전라남도 해남군

고추고추 재배지 온도 및 관수 등 육묘상 관리가 부적절해요

  • 기술지원일 2019-04-01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672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9. 4. 1. (월)
  • 장소전남 해남군 마산면 대상길 7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이상준 서기관, 정종성, 이주영, 고만건, 김종진 기술위원

    현장협조 : 농촌지도사 문동길 (해남군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농 가 명 : 해남군 마산면 대상길 7 강○석(010-*649-2742)
  • 작 물 명 : 고추
  • 재배규모 : 60,000주
  • 파 종 일 : 2019년 1월 5일
  • 재배방식 : 50공 트레이 파종 육묘

농가의견

민원인은 고추를 육묘하던 중 최근 잎이 위쪽으로 말리고 개체 간에 생육이 불균일한 증상을 나타내는 것에 대한 원인규명과 이를 개선시킬 수 있는 재배기술에 대한 문의

현지 조사결과

  • 민원인은 고추를 1월 5일에 파종하여 50공 트레이에서 육묘하여 4월 상순에 출하할 목적으로 재배하였음
  • 파종 약 85일이 경과한 현재 생육 상태는 전개엽수가 10~14매인데, 개체 간 생육 차이가 심하며 전체적으로 생육이 저조하고 잎이 위쪽으로 말리는 현상도 불규칙하게 넓게 분포하고 있음
  • 육묘상의 온도관리는 단열장치 없이 지상에 전열선을 4줄로 설치하고 그 위에 트레이를 나열하고 소형터널을 피복하여 야간온도를 관리하고 있음
  • 관수는 호스를 이용하여 트레이에 직접 손으로 관수하는 방식이었음
  • 현재 방아다리가 형성된 식물체가 전체의 약 2∼3%에 불과하고, 전개엽수가 10∼14매 정도로 생육이 매우 지연된 상태임
  • 병충해 예찰과 상토 검정 결과에서는 이상증상과 관련하여 특이한 결과는 없었음

종합 검토의견

  • 병충해 예찰과 상토 검정 결과 이상증상을 유발할 만한 특이한 점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생육이 매우 지연되었고, 같은 트레이 내에서도 개체 간에 생육에 차이가 있는 등 생육이 불균일한 점을 고려하면
  • 온도 및 관수 등 육묘상 관리가 부적절하였고, 특히 웃자람을 방지하기 위하여 야간온도를 지나치게 낮게 관리하여 생육이 매우 지연된 것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현재 생육이 지연되고 생육이 불균일하여 고추 정식 묘로서 소질이 떨어지지만, 50공 트레이에서 육묘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지면 묘 소질이 더욱 떨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출하한다면 서둘러서 출하는 것이 바림직함
  • 앞으로 고추 육묘를 계속하고자하면 야간에 생육 적온을 유지할 수 있는 장치와 총체벌레 등 바이러스 매개 곤충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최소한의 시설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됨
  • 육묘할 때는 관리 대장을 만들어 매일 관리한 사항을 기록하는 것이 육묘 중에 어떤 이상증상을 나타낼 때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처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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