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황

• 농 가 명 : 장○수(010-*066-9528)
• 작 물 명 : 고추(품 종 : 신홍)
• 재배면적 : 1,320㎡
• 정 식 일 : 2018. 7. 26.
• 재배방식 : 단동비닐하우스 비가림 연장재배

농가의견

고추 작물체가 위에서부터 아래로 말라 들어가 저온으로 인한 피해로 주장하여 원인규명과 개선대책에 대한 기술지원을 요청함

현지 조사결과

• 재배방법은 3중 비닐하우스 무가온 비가림 재배이며, 고추 신홍품종을 2018. 7. 26. 멀칭하지 않고 포기사이 30∼40cm 간격 외줄로 정식하여 익년 2월까지 수확하는 연장재배 작형임
• 양분공급은 밑거름으로 유기질비료(유박비료)를 시용하였고, 웃거름은 관비재배로 물 줄때마다 영양제를 관주하였으며 간혹 영양제를 엽면시비 하였음
• 온도관리는 난방기를 설치하지 않고 비닐을 3중으로 피복하여 맑은 날에는 오전 10시경, 흐린날은 오전 11시경 환기창을 열고 해지기 전에 환기창을 닫아 자연환경에 따른 온도관리를 하였음
• 물 관리는 정식 후 1주일 간격으로 1회 1시간정도 점적테이프로 관수하였음
• 병해충 방제는 진딧물, 온실가루이, 흰가루병 방제 약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하였음
• 현재 생육상황은 18∼20단 가지가 전개된 재배 후기로 하우스 동쪽에는 신초와 잎이 황변하여 고사되었고 하우스 중앙쪽에서 서쪽으로는 작물체의 상위부분의 잎이 낙엽 및 생장점이 고사되었고 잎이 아래로 처지며 정지된 상태이나 일부 돋아나는 신초는 잎이 작고 뒤로 말리며 총생하여 생육이 저조하였음
• 병해충 조사결과 흰가루병, 온실가루이 등이 다수 발견되었음
• 토양 간이측정 결과 전기전도도(EC)는 1.05~1.34dS/m이었으며, 수분함량(용적수분)은 31.0~35.9%, 표층(0~20cm)의 지온은 16.6~21.8℃이었음

  적정범위 : 전기전도도(EC) 2.0ds/m이하, 수분 35%내외, 지온 18∼20℃

• 토양은 화동통으로 미사질 식양토에 속하며, 배수는 약간 양호한 편이나 투수성은 매우 느린 토양에 속함
• 기상현황(2018. 12. 7.∼15. 광주광역시)

  광주 지역의 순별 일조시간과 일사량 변화(기상청)

  광주 지역의 순별 일조시간과 일사량 변화(기상청)

  구분		12.7.	12.8.	12.9.	12.10.	12.11.	12.12.	12.13.	12.14.	12.15.
  최저기온(℃)	관측	-4.4	-5.3	-5.3	-4.9	-0.8	-1.3	-1.3	-2.3	-4.9
  	평년	0.1	0.2	0.3	0.0	-0.1	-0.3	-0.7	-1.0	-1.1
  최저초상 온도(℃)		-5.5	-7.0	-6.9	-7.7	-3.9	-5.0	-4.6	-6.1	-8.2

종합 검토의견

• 고추의 생육적온은 낮에는 25∼27℃, 밤에는 15∼17℃, 지온은 18∼20℃정도임
• 하우스 피복 폴리에틸렌필름(PE)의 1겹의 보온효과는 기온상승은 1∼2℃, 지온상승은 2∼4℃정도이며, 초산비닐(EVA)의 1겹의 보온효과는 기온상승은 2∼3℃, 지온상승은 5℃정도이며, 고추의 동해온도는 0∼2℃, 꽃필 때 최저 한계온도는 15℃정도임
• 광주광역시의 2018년 12월 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최저기온은 영하 0.8℃∼영하 5.3℃로 영하의 날씨가 10여일정도 지속되었음
• 따라서, 고추 신초와 잎이 황화 갈변 고사 낙엽 및 생육 불량원인은 피해양상 등 여러 정황으로 볼 때 동해, 냉해, 저온장해 피해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고추는 고온성 작물이므로 난방기 등 가온시설을 하여 생육 적온 관리를 하여 수량성을 높이는 것이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며, 환풍기, 공기교반기 등을 설치하여 여름철에는 고온 방지, 겨울철에는 에너지 절감 등 적정 환경관리를 하여야 함
• 고추 피해지 토양은 물리적 특성이 미약하여 수분 과다 공급 시 습해 우려가 있으므로 볏짚류, 수피, 톱밥, 왕겨 등 거친 유기물을 시용하여 물리성 개선을 도모할 필요가 있음
• 고추 수확 후 토양정밀검정을 실시하여 염류가 집적되지 않도록 균형된 시비관리를 실시하며, 특히 인산 결핍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할 필요가 있음
• 병해충이 발생되면 해당작물에 등록된 적용약제를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로 바꾸어 가면서 살포하여 약제에 대한 저항성을 방지하여 방제효과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함.
• 영양제를 잎에 살포하는 엽면시비는 작물의 뿌리가 장해를 받아 양분 흡수가 불량하거나, 생육이 불량하거나, 생식생장에서 영양생장으로 전환할 때 요소비료 0.2∼0.3%액을 3∼4일 간격 생육이 회복될 때까지 살포하면 효과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