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황

• 농 가 명 : 강○술(010-*629-1881)
• 작 물 명 : 고추(품 종 : 청양), 방울토마토(품 종 : 베타딘)
• 재배면적 : 4,554㎡
• 정 식 일 : 2018. 7. 25.∼8. 5.
• 재배방식 : 단동비닐하우스 재배

농가의견

시설재배 중인 고추와 방울토마토가 갑자기 신초가 마르고 잎이 떨어지며 식물체가 고사하여 외부인이 의도적으로 무작위로 살포하여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의심하여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기술지원을 요청함

현지 조사결과

• 단동비닐하우스에 청색 비닐을 멀칭하고 고추와 방울토마토 모종을 7. 25.∼8. 5.경 포기사이 30∼40cm 간격으로 정식하였음
• 밑거름은 정식 전에 760㎡ 한 동당 유박비료 375∼500kg, 포대퇴비 800∼900kg, 부식산 30kg을 시용하였고, 미생물 및 미량요소를 9. 16.경 관주하였으며 수정촉진제 토마토톤을 9. 19.경 스프레이로 방울토마토 화방에 분무하였음
• 해충방제를 위해 진딧물과 총채벌레, 온실가루이 적용약제 에이팜, 랜덤, 올스타 등 살충제 3종을 혼합하여 일주일 간격으로 4회 정도 살포하였음
• 민원인은 고추와 방울토마토의 잎과 신초가 9.20.∼21.경부터 데인증상을 보이다가 낙엽현상으로 바이러스병으로 보였으나 9. 24. 이후에는 식물체가 완전히 고사되어 외부인이 의도적인 제초제 살포에 의한 피해로 의심하였음
• 방울토마토의 생육상황은 5단 화방이 개화되고 4단 화방이 착과되는 생육초기이며, 피해 현상은 방울토마토의 생장점 부분이 황백화되는 포기와 신초와 잎이 말랐으나 뿌리는 피해가 없는 포기가 국지적으로 발생되었으며 포장 내의 잡초에서도 잎이 마르는 피해증상이 발견되었음
• 고추의 생육상황은 10∼12단 가지가 전개된 생육초기이며, 신초와 줄기, 잎이 말랐으나 뿌리는 건전한 포기가 국지적으로 발생되었음
• 병해충 조사결과 건전주의 생육상태는 양호하였으며, 부분적으로 방울토마토의 잎의 황백화 현상과 고추열매·자루 등이 탈색되었으나 병해충피해로 보이는 특이한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음
• 토양 간이측정 결과 방울토마토 포장의 피해지점의 전기전도도(EC)는 2.16∼2.77ds/m, 토양산도(㏗)는 7.48, 토양수분은 40.6∼46.3%, 지온은 25.7∼26.3℃정도이었으며, 건전지점의 전기전도도(EC)는 0.79∼1.50ds/m, 토양산도(㏗)는 7.38, 토양수분은 26.4∼37.6%, 지온은 24.7∼25.6℃정도이었음
  • 고추포장의 피해지점의 전기전도도(EC)는 2.02∼2.97ds/m, 토양수분은 41.9∼54.0%, 지온은 23.2∼25.2℃정도이었으며, 건전지점의 전기전도도(EC)는 1.62∼2.05ds/m, 토양수분은 31.4∼44.5%, 지온은 25.1∼25.4℃정도이었음
• 고추와 방울토마토의 잎이 황화 및 낙엽이 되는 현상은 생장조절물질(제초제)의 피해로 의심되어 시료를 채취하여 실용화재단에 의뢰하였음

종합 검토의견

• 방울토마토의 피해 식물체를 실용화재단에서 분석한 결과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lyphosate ammonium) 0.2mg/kg과 글리포세이트암모늄(Glufosinate ammonium) 0.44mg/kg이 검출되었음
• 따라서 방울토마토의 잎이 황화 및 낙엽이 되는 현상은 제초제에 의한 피해로 진단됨

금후 기술지도

• 시설 풋고추 재배에서 중점적으로 방제하여야 할 주요 병해충은 생육초기에는 진딧물과 총채벌레이며 중후기에는 흰가루병, 역병, 바이러스병 등임
• 시설 방울토마토 재배에서 중점적으로 방제하여야 할 병해충은 총채벌레, 담배가루이, 시들음병, 바이러스병 등임
• 원예작물의 불치병인 고추에 발생되는 바이러스병은 생육초기에 주로 진딧물과 총채벌레가 매개하며, 방울토마토의 바이러스병은 담배가루이와 총채벌레가 매개하므로 이들 해충을 중점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적용약제를 단제로 살포하여야 함
• 병해충이 발생되면 해당작물에 등록된 적용약제를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로 바꾸어 가면서 살포하여 약제에 대한 저항성을 방지하여 약효를 높여야 함.
• 영양제를 잎에 살포하는 엽면 시비는 작물의 뿌리가 장해를 받아 양분 흡수가 불량하거나, 생육이 불량하거나, 생식생장에서 영양생장으로 전환할 때 요소 0.2∼0.3%액을 3∼4일 간격 생육이 회복될 때까지 살포하면 효과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