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논벼벼가 유류피해를 받았어요

  • 기술지원일 2018-07-03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750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8. 7. 3(화)
  • 장소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705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김쌍수 지도관, 박종욱·이상범·고만건기술위원

    현지 조사협조 :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 김승현

일반현황

  • 농 가 명 : 경기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246 이범송(010-3897-4153)
  • 작 물 명 : 벼(고시히카리)
  • 피해면적 : 2,133㎡

민원인의 의견

인근 승마장에서 농수로에 방류한 유류가 논에 유입되어 벼 잎이 황색으로 변하면서 고사하는 피해가 발생하였는데 승마장의 주장은 식용유피해로 인정하지 않아 정확한 피해원인을 규명하고 피해의 확산여부와 대책을 알고 싶음

현지 조사결과

  • 피해논은 인근 승마장을 거쳐 흐러는 농수로의 물을 관개하는 논으로 5월 20일 모내기하였다고 하며, 초기제초제는 써레질시에 처리하고 중기제초제는 5월 30일 처리하였다고 함
  • 민원인에 의하면 인근 승마장에서 말에게 급여하는 유류(식용기름으로 추정)를 이전 농장주로부터 인계 받아 폐기물 처분을 하던 중 소각을 할 수 없어 인근 농수로에 방유를 하였는데 그 물을 관개한 논에서 피해가 발생하였다고 함
  • 현장확인 결과 물꼬로부터 유해 물질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벼 잎이 황색으로 변하면서 고사되었으며, 물꼬에 가까울수록 피해가 심했음
  • 현장 방문 당시는 유입된 유해물질이 완전히 분해되어 논바닥 표면에 침전되거나 벼 포기에 부착된 것을 육안으로 확인이 되지 않았으며, 냄새도 나지 않았으나 벼의 피해증상이 유류 피해와 유사하였음
  • 피해논의 논토양 EC를 측정한 결과 피해지점은 1.05dS/m, 정상생육 지점은0.88dS/m으로 유류가 유입되지 않은 인근 논 0.14dS/m와 비슷하였음
  • 현재 생육상황은 피해지역을 제외하고는 정상생육을 하고 있었으며, 피해지역도 생육이 회복되고 있었음

종합 검토의견

  • 현장 확인결과 피해증상으로 보아 유류 피해로 추정되나 토양조사 결과 완전히 분해된 상태였으며, 벼 잎과 토양에 유류가 침적된 흔적을 발견할 수 없어 어떤 유류가 유입이 된 것인지는 판단하기 어려움
  • 피해면적이 적고 결주가 된 포기도 적어 생육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수확기 실 수량에는 큰 수량 감수는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유류가 완전히 분해되어 내년도 벼농사에는 별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됨

금후 기술지도

벼 생육이 회복되고 있으니 물관리 등 정상적인 본논 관리를 하기 바람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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