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산청군

논벼벼가 키다리병에 감염되었어요

  • 기술지원일 2018-06-26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1,047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8. 6. 26(화)
  • 장소경남 산청군 생비량면 제보리 733, 739 등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김이기 지도사, 박종욱·고만건·김종진 기술위원

    현지 조사협조 : 산청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과장 이미림 외 2명

일반현황

  • 농 가 명 : 경남 산청군 생비량면 제보리 758 김○○
  • 작 물 명 : 벼(새일미)
  • 피해면적 : 16,500㎡

민원인의 의견

농협에서 정부보급종이 아닌 일반 수매용을 종자용으로 공급하여 재배한 논에서 모낸 후 활착이 늦고 분얼이 극히 불량하며, 줄기가 고사되는 피해가 발생하여 피해 원인을 밝혀 주기 바람

현지 조사결과

  • 정부의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에서 새누리가 새일미 품종으로 변경됨에 따라 새일미 정부보급종이 부족하여 산청농협에서 인근 창원농협 RPC가 일반수매하여 보유하고 있는 2017년산 미소독된 새일미 11톤을 구입하여 산청군 10개읍면 65농가에 종자용으로 공급하였다고 함
  • 현장 확인한 김○홍 농가는 공급받은 종자를 “키맨”으로 발아기를 사용하여 고온 소독을 하였다고 하며,
  • 오○식 농가는 오○환농가가 농협에서 일반수매 종자를 공급받아 “균마기골드+만루포”를 혼합하여 발아기를 사용하여 고온 소독을 하고 육묘를 한 모를 구입하여 이앙하였다고 함
  • 현장 확인 결과 필지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키다리병 이병주율이 30∼50 % 정도 감염되었으며, 이병된 줄기가 계속 고사되고 있었음
  • 민원인은 못자리 기간에는 키다리병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나 인근 단성면 강누리 권○억 농가의 최근 모내기한 필지를 확인한 결과 이앙한 모가 고사되는 것으로 보아 모판에서도 키다리병 발생이 발생된 것으로 판단됨

종합 검토의견

  • 키다리병은 개화기에 화기 감염되어 전염되는 대표적인 종자 전염성병이며, 병 감염은 개화기에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았을 적에 포자가 비산하여 화기를 통하여 감염됨
  • 키다리병은 다음해 묘대기부터 나타나며, 병원력이 강한 병원균에 감염된 종자의 모는 묘대기에 고사되고, 병원력이 중 정도로 감염된 종자의 모는 본답에서 발병이 되어 고사되기도 하고, 병원력이 미약한 병원균에 감염된 종자의 모는 출수기 이후에도 나타나기도 함
  • 조사된 민원인의 모든 포장에서 키다리병 발생이 많은 것으로 보아 민원인이 사용한 벼 종자는 키다리병균에 감염율이 높았던 것으로 사료 되며, 종자소독을 하였으나 병원균을 충분히 사멸시키지 못하여 병 발 생이 많은 것으로 사료 됨

금후 기술지도

  • 이병모는 뽑아 소각할 것이며, 병원균의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마른땅이 보이지 않게 알맞게 논물을 관개 할 것이며,
  • 내년도 벼 종자는 키다리병 발생이 없는 포장에서 수확한 건전한 종자를 사용 할 것
  • 금후 벼 종자는 염수선을 하여 건실한 종자를 선별하고, 종자소독은 주성분이 다른 2종의 약제를 사용하고 종자소독제의 활성이 원활한 조건(30℃에서 48시간 침지)에서 종자소독을 철저히 한 후 파종할 것
  • 상자당 적정 파종량을 준수하여 밀식으로 인한 키다리병 발병조장을 차단 하기 바람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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