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논벼모내기한 벼가 잘 자라지 못하고 고사하는 피해가 발생했어요

  • 기술지원일 2018-07-19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1,171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8. 7. 19(목)
  • 장소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고은리 165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김이기 지도사, 박종욱·고만근·이상범기술위원

    협조 :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 남원현 외 2명

영농현황

  • 농 가 명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윗고분터길 35-7 임○○
  • 작 물 명 : 벼(진수미)
  • 피해면적 : 8.4ha

농가의견

모내기한 벼가 잘 자라지 못하고 고사하는 피해가 밑거름으로 ‘문전옥답’을 시용한 논에서만 피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문전옥답’ 비료가 피해 원인이라고 주장 함

현지 조사결과

  • 피해 논은 곡간지 경사지 논으로 농로를 따라 약 10여 필지가 계단식으로 연결된 사질답으로 토성은 양토임
  • 피해 논은 친환경 무농약재배논으로 5월 20∼30일 사이에 모내기를 하였는데 밑거름으로 혼합유기질비료(문전옥답, ㈜해강바이오)는 50kg/10a(2.5포)로 자재회사 추천량 140~200kg(7~10포)보다 적게 살포하였다고 함
    • - ‘문전옥답’ 비료의 유효성분 함량기준으로 3요소 투입량(10a)은 T-N 2.1kg, P 0.9kg, K 0.5kg에 해당함
  • 피해지역이 농로 쪽으로 각 필지의 물꼬에서 물이 흘러들어간 쪽으로 피해가 심하게 발생하였으며, 하류부터 첫 필지가 가장 피해가 심하고 위쪽으로 갈수록 피해가 적었음
  • 피해지역과 피해증상이 농로를 따라 물꼬 쪽으로 비선택성 제초제 등 유해물질을 고의적으로 투입한 것으로 의심이 되었음
  • 벼 생육 불량지 논토양 특성을 조사한 결과 필지내 벼 피해지점과 정상생육 지점간의 pH와 EC는 각각 5.82와 5.88 및 1.21과 1.34dS/m로서 큰 차이 없이 적정범위를 초과하지 않았음
  • 각 필지 모두 키다리병이 심하게 이병되어 병든 줄기율이 30∼40% 였으며, 일부 포기는 포기전체가 고사되었고 못자리 때부터 심하게 발병된 것으로 추정되나 피해농가가 종자소독 등 경종개요 조사에 비협조하여 조사를 더 이상 할 수 없었음
  • 민원인은 경작을 포기한 상태로 인근 하천에 물이 흘러가고 있었으나 논물이 말라 논바닥이 갈라지고 일부지역은 백근상태 였음
  • 인근 부락의 노○○(남일면 가좌신송로 282-8)농가도 같은 피해가 발생 하였다고 하여 현장 확인한 결과 피해증상이 키다리병 발생은 비슷하나 주 피해지역이 낮은 지역으로 모낸 후 모가 침수되어 생육이 부진한 것으로 추정되어 임○○ 농가의 피해증상과 상이하였음

종합 검토의견

  • 민원인은 ‘문전옥답’유기질 비료로 인한 피해로 주장하나 시용량이 기준량 보다 1/4정도 시용하였고, 비료성분과 원재료를 확인한 결과 ‘문전옥답’ 시용으로는 보기 어려움
  • 벼 고사피해 원인이 일부는 키다리병으로 고사되었으나 나머지 우심한 지역은 피해농가의 비협조로 피해원인을 규명하기 어려움

금후 기술지도

  • 피해 초기에 물 걸러대기를 하였으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으나 물대기를 하지 않아 피해가 심해지고 있으니 조속히 물을 대어 주기 바람
  • 내년도에는 키다리병에 이병되지 않은 종자를 사용하고 종자소독을 철저히 하여 키다리병 예방에 유의하기 바람

관련 사진

피해논 전경피해논 전경피해증상피해증상물꼬에에서 물길 따라 피해 발생물꼬에에서 물길 따라 피해 발생키다리병 피해증상키다리병 피해증상문전옥답유기질 비료문전옥답유기질 비료인근 노○○농가 피해포장인근 노○○농가 피해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