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고추고추의 낙엽 및 낙과, 줄기마름현상이 나타나요

  • 기술지원일 2018-07-12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1,912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8. 7. 12.(목)
  • 장소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대곡리 326-1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고호철 연구사, 강호성·이주영·이상범·고만건 기술위원

    현장협조 :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장영락 소득작목팀장 등 3명

영농현황

  • 농 가 명 : 오○상(010-*260-3491)
  • 작 물 명 : 고추(품 종 : 미상)
  • 재배면적 : 1,572㎡
  • 정 식 일 : 2018. 5. 상순경
  • 재배방식 : 노지재배

농가의견

노지고추밭에 살충제살포와 인근포장에 발아억제제(라쏘유제) 살포 후 고추의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낙엽이 되고 줄기가 마르는 현상이 발생하여 살충제 살포 때문인지 또는 발아억제제 라쏘 때문인지 이에 대한 원인을 알고자 함

현지 조사결과

  • 밑거름 시용은 가축분퇴비(계분50%, 우분10%, 톱밥30%, 버섯배재10%) 1,400kg을 포장전면에 흩어 뿌리고 경운 작업하여 이랑 짓기를 하였음
  • 5월 상순경 고추 묘 800주를 구입하여 흑색비닐을 멀칭하고 외줄로 정식하였음
  • 민원인은 고추밭에 생육촉진과 병해충 방제를 위하여 6. 4.경 살균제, 살충제, 영양제를 혼용하여 1차로 살포하였고, 6월 23일경 고추밭 옆 콩 재배예정인 포장에 “라쏘“를 살포하였다고 함
  • 또한 6. 24.경 진딧물 방제를 위하여 살충제(아타라)를 정량 살포하였으며 7. 1.경 밭에 나가보니 살충제를 살포한 포장의 참깨와 고추의 잎이 노랗게 변하여 모두 낙엽이 되고 줄기가 마르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함
  • 생육상황은 8∼9단 가지가 전개된 착과 비대기이며 생장점에서부터 줄기 아래로 말라들어 가며 고사되고 있으나 뿌리는 건전하였으며, 약제를 맞지 않은 일부 포기의 생육은 양호하였으며 고사된 포기주변에 두류를 파종하여 출아되고 있는 상태임
  • 간이토양검정 결과 토양수분은 35.5∼58.7%, 전기전도도(EC)는 1.05∼1.26ds/m, 지온은 34.9∼36.2℃정도로 토양수분과 지온이 다소 높은 편이었음
  • 병해충 조사결과 특이한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음

종합 검토의견

  • 제초제 “라쏘”는 잡초 등 종자의 발아를 억제하는 농약임
  • 고추작물의 낙엽, 낙과, 줄기 마름현상은 육안으로 볼 때 제초제 살포시 발생하는 증상과 흡사하여 생육 억제제 피해로 추정됨

금후 기술지도

  • 고추 재배에서 중점적으로 방제하여야 할 주요 병해충은 생육초기에는 진딧물과 총채벌레이며 고추가 착과되고부터는 담배나방과 탄저병이며, 장마철에는 청고병과 역병임
  • 고추작물의 불치병인 바이러스병은 생육초기에 주로 진딧물과 총채벌레가 매개하므로 이들 해충을 중점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적용약제를 살포하여야 하며
  • 병해충이 발생되면 고추에 등록된 적용약제를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로 바꾸어 가면서 살포하여 약제에 대한 저항성을 방지할 것.
  • 영양제를 잎에 살포하는 엽면시비는 고추의 뿌리가 장해를 받아 양분 흡수가 불량하거나, 생육이 불량하거나, 생식생장에서 영양생장으로 전환할 때 요소 0.2∼0.3%액을 3∼4일 간격 생육이 회복될 때까지 살포하면 효과가 있음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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