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논벼벼 모내기 2∼3일 후부터 잎이 처지고 황백화가 발생하였어요

  • 기술지원일 2018-06-04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1,135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8. 6. 4(월)
  • 장소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사암리 498-16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고호철 연구사, 박종욱, 이기상 기술위원

    협조 :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 지기숙 외 1명

영농현황

  • 농 가 명 : 충북 충주시 번영대로 120 세원A 105-210 공○섭(010-*409-8266)
  • 작 물 명 : 벼(추청)
  • 피해면적 : 2,089㎡

농가의견

이앙 후 2∼3일 경과한 벼가 잎이 처지고 황백화되며, 심한 포기는 고사하는 피해가 발생하여 인근 전철 공사장에서 흙탕물이 논에 들어와 벼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의심하며, 정확한 피해 원인을 밝혀주기 바람

현지 조사결과

  • 민원인의 논은 하천변에 위치한 논으로 인근에 전철 선로공사를 하고 있었으며, 공사작업으로 기존의 배수로가 없어져 5월 16∼18일 강우로 공사장의 빗물이 논으로 유입되어 긴급히 양수기로 배수 작업을 한 후 5월 20일 모내기를 하였다고 함
  • 민원인은 모낸 후 2∼3일 경과 후부터 벼 잎이 처지고 물에 단 잎부터 황백화 현상이 나타나고 심한 포기는 고사하는 피해가 발생하였다고 함
  • 현장 확인 결과 강우시 공사장에서 유입된 물이 배수로가 막혀 논둑으로 범람하여 써레질 한 논이 침수가 된 것으로 판단되었음
  • 피해증상을 확인한 결과 일부 피해 포기는 고사되어 보식을 하였으며, 벼물바구미, 벼애잎굴파리 등 저온성 해충의 식흔이 많이 발견되었고 잎끝이 고사되어 있었음
  • 현재 벼 생육상황은 키가 17∼19㎝이며, 잎이 4매정도 나왔고 새 뿌리가 발생하여 활착이 된 상태였으며, 보식한 포기도 기존 포기와 생육이 비슷하였음
  • 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 분석한 결과(2018. 5. 31) 유기물, ㏗, 치환성양이온(칼슘, 마그네슘), 유효규산함량이 낮은 편임

종합 검토의견

  • 민원인은 공사장 흙탕물이 유입되어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의심하나 모내기 전에 양수기로 배수를 한 후 모내기를 하여, 유입된 물로 인한 피해로 보기 어려움
  • 모내기 2∼3일 후부터 잎이 처지고 황백화 된 것으로 보아 인근 논 보다 일찍 모내기하여 하천에 서식하고 있던 벼물바구미, 저온성해충이 모내기한 논으로 날아와 물위에 있는 벼 잎을 집중적으로 가해하여 잎이 물위로 처지면서 황백화 된 것으로 추정 됨
  • 현재 벼 생육은 뿌리 활착이 되어 분얼이 이루어지는 등 생육이 회복되고 있어 금후 관리에 유의하면 정상적인 생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됨

기술지도 방향(농가 실천사항)

  • 벼 생육이 회복되고 있으니 물 관리 등 정상적인 본논관리를 하기 바람
  • 월동해충이 비래가 우려되는 지역은 예방위주 방제 철저
    • - 월동해충 비래 우려지역은 조기 모내기 지양 지도
    • - 모내기시 상자 처리제를 사용하지 않았으므로 본논 초기 해충 방제약 살포 지도
  • 금후 벼 재배시에는 유기물과 규산질비료를 필히 시용하도록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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