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주군

고추고추 뿌리의 발달이 지연되어 활착이 늦고 생육이 부진해요

  • 기술지원일 2018-06-14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1,776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8. 6. 14. (목)
  • 장소전북 무주군 안성면 장기리 81-4, 1957-4
  • 출장자고호철 연구사, 정종성, 고만건, 이기상, 유용환 기술위원

    현장조사협조 : 한초연 농촌지도사 외 2명(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농 가 명 : 무주군 안성면 장기리 81-4 조◯옥(010-*171-8759) 등 2농가
  • 작 물 명 : 고추(하나짱, 칼라짱)
  • 재배규모 : 2,000㎡
  • 정 식 일 : 5월 15일
  • 재배방식 : 묘를 구입하여 노지에 정식하여 재배함

농가의견

민원인이 재배하는 고추가 뿌리 발달이 지연되어 활착이 늦고 생육이 부진하며 잎이 시듦 증상을 나타내는데, 이를 개선시킬 수 있는 재배기술에 대한 문의

현지 조사결과

  • 민원인은 인근 농가에서 2월 1일 파종하여 50공 트레이에서 5월 15일까지 육묘한 고추 묘를 구입하여 5월 15일 정식하였음
  • 정식 후 20% 정도의 식물체가 생육이 부진하며, 이런 식물체를 캐어보면 정식 전의 뿌리는 생장을 멈추고 지제부에서 새로운 뿌리가 발생하고 있음
  • 현재의 생육 상태는 생육이 정상적인 것은 두 번째 방아다리까지 착과되어 3개 과실이 비대하고 있고, 생육이 불량한 것은 첫 번째 방아다리만 착과하여 1개의 과실이 비대하고 있음
  • 재배 품종은 ‘하나짱’과 ‘칼라짱’이었는데, 품종을 구분하지 않고 혼식한 상태이었음
  • 특별한 병해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진딧물과 응애 등 해충의 밀도가 높아 방제가 필요한 수준이었음

종합 검토의견

  • 민원인이 구입한 묘는 2월 1일 파종하여 50공 트레이에서 5월 15일까지 육묘한 묘로서 파종으로부터 약 105일 동안 육묘한 노화묘로 판단됨
  • 이상 증상을 나타내는 식물체의 뿌리 발달은 매우 지연되고 지제부에 새로운 뿌리가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정식 깊이가 깊어 활착이 지연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됨
  • 고추에 이상 증상을 나타내는 것은 노화묘를 지나치게 깊게 정식하여 활착이 지연된 것이 원인으로 판단됨
  • 진딧물과 응애는 급격히 증식되어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함

금후 기술지도

  • 생육이 부진한 식물체의 과실은 적과하여 착과 부담을 경감시켜 고추의 영양생장을 촉진하는 것이 앞으로 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어 바람직함
  • 진딧물과 응애는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방제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하여 예찰과 방제가 필요함
  • 노지 재배 고추의 적정묘는 본엽이 11~13매이고, 1번화가 개화하는 단계인 묘로써 50공 트레이 묘의 경우 육묘일수가 70~80일 정도의 묘인데, 육묘기간이 길어져 노화묘가 되면 활착이 늦어지고 초기 생육이 부진하게 됨으로 주의가 필요함
  • 정식하는 깊이는 육묘상에 심어져 있던 깊이로 심어야 하는데, 지나치게 깊게 심으면 줄기 부위에서 새 뿌리가 나와 뿌리 내림이 늦어짐으로 주의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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