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현황

• 농 가 명 : 영암군 신북면 행정리 861-12, 조◯일(010-*641-0821)
• 작 물 명 : 양파(K스타)
• 재배면적 : 노지 52,800㎡
• 정 식 일 : 2017년 10월 25∼27일
• 재배방식 : 노지재배

민원인의 의견

2종 복합비료(추비대장) 살포 후 양파 잎 끝이 고사하는 증상을 보였고, 월동 후에도 회복하지 못하는 원인이 2종 복합비료시용에 의한 생육장해로 의심하고 있음

현지 조사결과

• 정식 전 민원인은 본밭에 인근 축산농가에서 만든 가축분뇨 액비를 기비로 시용했다고 함
• 민원인은 양파를 406공(29⨯14cm) 트레이에서 50일 동안 육묘하여 2017년 10월 25∼27일에 정식하여 재배하고 있음
• 추비는 12월 10일에서 15일경에 유황을 10% 함유한 복합비료(경북 칠곡군 소재 선진산업, 15-0-15+고토2+유황10)를 30kg/10a로 살포하였음
• 현재의 생육상태는 생육이 불량하고 고사한 포기는 전체 식물체의 약 50%정도이었음
• 피해포장의 토양분석 결과(농업기술실용화재단)

  피해포장의 토양분석 결과(농업기술실용화재단)

  구 분	산도 (1:5)	유기물 (g/㎏)	유효 인산 (㎎/㎏)	치환성양이온 (cmol+/㎏)			황(%)	EC(dS/m)	질산태 질소 (㎎/㎏)
  				칼륨	칼슘	고토
  고사 지점	5.94	15	981	0.12	6.14	3.32	0.03	2.60	156
  생존 지점	7.23	16	1,019	0.11	8.70	4.97	0.03	1.34	140
  중간 지점	5.50	23	826	0.10	5.74	3.04	0.06	1.87	57
  적정범위	6.0∼6.5	25∼35	350∼450	0.7∼0.8	5.0∼6.0	1.5∼2.0	-	2이하	50∼200

  토양분석결과 양파 생육이 나쁜 곳일수록 전기전도도(EC)가 높았음

종합 검토의견

• 가을에 정식한 양파의 결주율 측정은 정식시기, 묘소질, 정식에서 활착까지의 소요일수, 정식 후 포장관리(토양의 양․수분 관리)와 저온피해에 의해 결정됨
• 민원인은 양파 정식 전에 비교적 많은 가축분뇨 액비를 시용하였고, 추비를 월동 후인 2월과 3월에 시용해야 하는데, 12월에 일찍 시용하였음
• 또한 추비에 사용된 추비대장은 관주용 비료임에도 불구하고 가루형태로 직접 시비하였고, 권장시비량(10kg/10a)도 3배나 더 많이 시용하였음
• 따라서 양파재배지의 토양내 전기전도도(EC)가 높은 편이었으며 특히 피해가 심한 곳은 EC 2.6dS/m로 적정범위보다 훨씬 높았음
•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양파의 생육불량 원인은 정식 전에 과다한 액비 시용과 추비의 부적절한 시용으로 양파뿌리가 월동 전에 활착이 충분하지 못한 상태에서 올겨울 이상저온에 노출되어 냉해 피해를 받은 것으로 추정됨

금후 기술지도

• 새로운 농자재를 사용할 때는 소 면적에 사용해 보고 효과가 인정되면 확대해 사용할 것
• 새로운 비료는 사용하기 전에 포장지에 표기한 내용을 잘 숙지(작물, 시기, 사용량 등)한 후 사용하도록 할 것
• 작물재배 전에는 농업기술센터에 토양분석을 의뢰하여 시비처방서를 받아 비료량을 결정하고, 특히 액비를 사용할 때는 과다한 양이 시용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 가을 파종 양파재배에서 406공 트레이육묘에서는 육묘기간이 45일 이상 되지 않도록 하여 정식하고 정식 후에는 월동 전에 활착이 잘 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