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현황

• 농 가 명 : 충남 공주시 의당면 유계리 330-3, 이용진
• 작 물 명 : 감자(품종명 : 수미)
• 면 적 : 시설하우스 6동(4,000㎡)
• 정 식 일 : 2018년 1월10일
• 재식방법 : 110(이랑사이)⨉ 20cm(포기사이), 백색비닐 피복재배

  * 3중 비닐하우스 내에 2중 비닐터널 재배

  
  

민원인의 의견

감자 겨울시설재배를 위하여 보급종 수미를 2018년 1월10일에 정식하였는데, 가축분퇴비(스테비아골드, 버섯배지 3% 포함)를 사용한 하우스 2동에서 3월10일경부터 감자 두둑에서 버섯이 발생하고, 일부 감자는 생육이 부진하고 아래 잎은 황변 후 고사증상이 나타나 그 원인을 알고자 함

현지 조사결과

• 3중 비닐하우스 내에 2중 비닐터널을 설치하여 감자를 재배하고 있음
• 하우스 내의 감자재배는 이랑사이 110cm, 포기사이 20cm이고, 생육상태는 줄기 수 2∼3개, 키 50∼60cm 정도였음
• 감자 정식 시 너무 얕게 심어 가뭄, 저온피해 등에 취약한 상태였음
  • - 최소한 5∼10cm 정도 심어야 하나 2cm 내외로 얕게 심어져 있었음
• 현지 방문 당시 하우스 내의 감자생육은 하우스 6동 중 4동은 비교적 양호하였으나 스테비아골드(가축분퇴비, 버섯배지 3% 포함)라는 퇴비를 사용한 2동은 일부 감자에서 하엽이 고사하고 생육지연 현상이 나타났으나 방문 시에는 영양제 살포로 다소 된 회복된 상태라고 하였음
• 피해가 심한 하우스는 지대가 높고 맨 가장자리에 위치하였는데 하우스 양 측면과 입구 쪽에 피해가 심하였음
• 버섯배지가 포함된 퇴비를 사용한 하우스에는 버섯이 발생되었는데 이 부분에는 감자의 생육이 불량하였음
• 감자 포장의 토양화학성 분석성적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감자 포장의 토양화학성 분석성적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구 분	pH (1:5)	유기물 (g/㎏)	유효 인산 (㎎/㎏)	치환성양이온(cmol+/㎏)			EC (dS/m)	질산태 질소 (㎎/㎏)
  				칼륨	칼슘	고토
  피해지점	6.59	8.89	423	0.11	7.22	2.49	5.97	331
  양호지점	6.23	4.05	181	0.08	10.3	2.24	7.46	227
  적정함량 (노지기준)	5.5∼6.2	20∼30	250∼350	0.50∼0.60	4.5∼5.5	1.5∼2.0	2 이하	-

  피해지점에서 pH, 유기물, 인산, 칼륨, 고토, 질산태질소 함량이 양호지점보다 높은 편이었음

종합 검토의견

• 버섯배지가 포함된 가축분퇴비를 사용한 하우스에서 버섯이 발생하였고, 이 부분의 감자생육이 불량한 점으로 볼 때 가축분퇴비의 영향도 받았을 것으로 사료 됨
• 피해 발생의 증상으로 볼 때 퇴비사용에 의한 가스피해일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사료됨
  • - 가스 피해의 경우 동일한 부위에 피해가 발생되고, 피해증상은 백색 또는 황색으로 변색됨
• 버섯은 포자상태로 존재하다가 환경(온도, 습도, 유기물 등)이 맞으면 포자가 발아하여 버섯으로 자라는 것으로 멀칭한 비닐을 위로 솟구쳐 올리게 하거나, 이를 제거하는 번거로움이 발생되고 있는 상항임
• 사용한 가축분퇴비가 미숙한 퇴비인지의 여부는 현재 사용한 퇴비가 없어 사용한 퇴비의 부숙도 측정은 불가하였음
• 방문 시 채취한 토양을 분석한 결과 피해지점에서 pH, 유기물, 인산, 칼륨, 고토, 질산태질소함량이 양호한 지점보다 다소 높은 편이었으나 생육부진 원인이 토양의 화학성차이에서 온 것인지는 알 수가 없음

금후 기술지도

• 버섯발생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가축분퇴비등은 충분히 발효시켜 사용할 것이며, 버섯이 완전히 성숙하면 균사체가 감자의 양·수분흡수를 저해할 수 있으므로 버섯이 성숙되기 전에 버섯을 제거할 것
• 생육 후반기에 관수량이 많을 때 홍색부패, 기형감자 발생 등 품질이 떨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관수량과 시기 등에 대한 기술지도
• 토양의 pH, 유기물, 치환성칼리 함량이 낮기 때문에 금후 작물재배시 이들의 성분을 교정하여 작물을 재배할 것
  • - 작물재배 전 농업기술센터에 토양분석을 의뢰하여 시비처방서를 발급 받아 토양관리를 할 것
• 퇴비제조회사와의 민원 분쟁은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하여 해결 하도록 안내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