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가을배추가을배추에 무사마귀병이 90%이상 발생했어요

  • 기술지원일 2017-10-12
  • 작성자 이종남
  • 조회수 3,295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7. 10. 12.(목)
  • 장 소 : 김제시 금산면 쌍용리 247-1
  • 출 장 자 : 고객지원담당관실 이종남 연구사 김숭열 ‧ 예완해 ‧ 이주영 기술위원
    • - 현장조사협조 :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장형미 등 2인

영농현황

  • 농 가 명 : 김제시 금산면 쌍용리 247-1, 두◯철(010-*610-0322)
  • 작 물 명 : 배추(‘불암플러스’)
  • 재배면적 : 17,820㎡(피해면적 : 8,580㎡)
  • 정 식 일 : 2017년 9월 3일
  • 재배방식 : 노지 무멀칭재배(2열로 정식)

농가의견

  • 배추를 정식하기 전에 후론싸이드 입제(무사마귀병약)를 처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무사마귀병이 90%이상 많이 발생된 원인규명을 요청

현장조사 결과

  • 민원인 농가는 2016년도 배추밭 일부에 무사마귀병(Plasmodiophora brassicae)이 발생되어 2017년에는“후론싸이드 약제”를 토양에 혼화처리한 후에 배추를 정식하였는데도 불구하고 무사마귀병이 배추밭에 전면적으로 발생되어 수확을 포기해야 될 상황이므로 농약의 약효에 대해서 의심하고 있음
  • 민원인은 여러 필지의 경작지에 동일한 트랙터 작업기를 부착하여 농작업을 수행하였으며, 주위에서 무사마귀병은 작업기를 통하여 전염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하였음
  • 현장조사 결과 민원인이 3필지의 경작지에 모두 무사마귀병에 감염되었음

종합 검토의견

  • 뿌리혹병은 토양전염성병으로 트랙터 등 작업기계와 작업자의 신발 등을 통하여 확산되는 병으로 배수가 불량하여 과습하고 산성 토양인 경우에 많이 발생되며, 약제방제로는 완전방제가 어려운 병임
  • 무사마귀병 방제약제인 “후론싸이드 입제”를 살포하여 토양과 혼화처리한 후 배추를 정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더 넓게 확산된 것은 트랙터, 작업 기계 및 작업자의 신발 등을 통하여 전파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배수가 불량한 다습한 조건이어서 병원균이 쉽게 전파된 것으로 추정됨
  • 금년도 배추농사는 불가능하므로 양파 또는 마늘 등 월동작물로 대체하여 재배해야 될 것으로 판단되며 수년간은 발생포장에 무, 배추 등 배추과 작물재배를 지양해야 할 것임

금후 기술지도 방향

  • 무사마귀병에 감염된 배추밭의 병원균이 건전포장으로의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이병 잔재물를 완전히 제거해야 할뿐만 아니라 농기구나, 신발, 장갑 등에 의해 전파되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 요망
  • 금후 수년간은 무사마귀병이 발생한 포장에 배추과 작물재배를 삼가하고, 다음 작물재배 시에는 토양을 분석한 후 과부족한 원소가 없도록 균형시비 요망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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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의 무사마귀병 감염 배추 밭 무사마귀병에 감염된 배추 뿌리
민원인의 무사마귀병 감염 배추 밭

무사마귀병에 감염된 배추 뿌리

현장기술지원 광경 민원인 인근의 건전한 배추 밭
현장기술지원 광경

민원인 인근의 건전한 배추 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