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논벼키다리병으로 인해 벼 줄기가 고사해요

  • 기술지원일 2017-08-25
  • 작성자 이종남
  • 조회수 1,769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7. 8. 25.
  • 장 소 :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성천리 704-3
  • 출 장 자 : 고객지원담당관실 김쌍수 지도관, 박종욱·예완해·이기상 기술위원
    • - 현지 조사협조 : 하동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담당 문호명

영농현황

  • 농 가 명 : 하동군 고전면 성천리 이원덕 (010-****-4474)
  • 작 물 명 : 벼(영호진미)
  • 피해면적 : 1,650㎡

농가의견

  • 벼의 일부 줄기가 고사되고 일부 지점에서는 여러 포기가 함께 고사되는 피해가 발생하여 원인 규명과 대책 등에 대해 알고자 함

현장조사 결과

  • 피해 논은 곡간지 하천변 사질 답으로 야산에 인접한 논이었음
  • 민원인에 의하면 정부 보급종인 영호진미를 구매하여, 냉수온탕침법으로 종자소독 후 육묘를 하고 5월 말경 모내기를 하였다고 함
  • 장 조사 결과 벼 생육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었으나, 논 전체가 키다리 병이 우심한 포장으로 일찍 이병된 줄기는 이미 고사되었고, 조사 당시에도 키다리병으로 이병된 줄기가 산발적으로 보였음
  • 일부지점에 집단적으로 고사된 벼를 관찰한 결과 줄무늬잎마름병 피해 증상 이었으나, 애멸구 발생은 적은 편이었으며,
  • 벼의 생육상태가 불균일하여 논 내부를 관찰한 결과 잎집무늬마름병, 깨씨무늬병 발생이 심한 곳과 경미한 곳의 생육차이가 확연이 보였음
  • 민원인은 8월 20일 살균제 “신○탄”과 살충제 “빅○니”를 살포하였으며, 그 앞에도 2차례나 방제를 하였는데도 방제가 되지 않고 있다고 함

종합 검토의견

  • 키다리 병이 심하게 발생한 원인은 이병된 종자임에도 종자소독을 철저하게 하지 못 하여 벼 껍질 내부 종실에 잠복해 있는 포자와 균사가 살균되지 않아 발병된 것으로 추정되며, 영호진미 품종이 출수기 이후까지 계속 발병되고 있는 것은 병원성이 미약하거나, 침입하고 있는 키다리병균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저항성인 것으로 추정되며,
  • 줄무늬잎마름병 발생원인은 민원인의 논이 애멸구 월동 서식처인 야산과 하천 뚝 가까운 곳에 있고, 주위 논 보다 일찍 모내기하여 민원인의 논에 집중적으로 날아 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됨
  • 민원인은 여러차례 방제를 하였다고 하나 적용농약으로 정밀방제가 되지 않아 잎집무늬마름병, 깨씨무늬병, 도열병 등이 발병되었던 것으로 추정됨

기술지도방향 (농가실천사항)

  • 벼 줄무늬잎마름병은 월동한 바이러스 보독 애멸구가 전염하므로 서식처가 가까운 논에는 조기 모내기를 지양하고, 부득이 조기 이앙할 경우는 이앙당일 육묘상이나 본 논 초기에 애멸구, 벼물바구미, 저온성 해충 등을 침투이행성약제로 방제하기 바라며,
  • 병해충 방제약제 살포시는 방제 병해충 적용약제인지를 확인하고, 주 성분이 다른 약제를 교호로 사용하여 약제내성병해충 발생을 차단하기 바람
  • 내년도 사용 벼 종자는 키다리 병 발생이 없는 깨끗한 포장에서 수확한 건전한 종자를 사용 할 것
  • 금후 벼 종자는 염수선을 하여 건실한 종자를 선별하고, 종자소독은주성분이 다른 2종의 약제를 사용하고 종자소독제의 활성이 원활한 조건(30℃에서 48시간 침지)에서 종자소독을 철저히 한 후 파종할 것
  • 상자 당 적정 파종 량을 준수하여 밀식으로 인한 키다리병 상호감염 및 발병조장을 차단하기 바람

관련 사진

관련 사진
피해 포장 전경 키다리병 이병주
피해 포장 전경

키다리병 이병주

줄무늬잎마름병 이병주 우: 키다리병, 좌: 줄무늬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이병주

우: 키다리병, 좌: 줄무늬잎마름병

현장 조사 현장조사 결과 설명
현장 조사

현장조사 결과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