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성군

논벼벼 보급종을 심었으나 잡수가 심하게 발생해요

  • 기술지원일 2017-09-12
  • 작성자 이종남
  • 조회수 2,003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7. 9. 12(화)
  • 장 소 : 전라남도 장성군 남면 분향리 1183-3
  • 출 장 자 : 고객지원담당관실 김쌍수 지도관, 박종욱·예완해김종진기술위원
    • - 현장조사협조 :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 김경진

영농현황

  • 농 가 명 : 장성군 남면 분향리 609-1 차○○
  • 작 물 명 : 벼(새누리)
  • 피해상자 : 0.63㏊

농가의견

  • 새누리벼 보급종을 심었는데 잡수가 심하게 발생하여 발생 원인이 논에서 발생한 잡초성 벼(앵미)인지, 종자 자체가 타 품종이 혼입된 것인지 판단하여 주기 바람

현장조사 결과

  • 민원인의 피해 논은 2필지로 1필지는 0.4㏊ 규모의 경지 정리된 논과 다른 1필지는 농가 인근에 0.23㏊ 규모의 논에 잡수가 발생하였음
  • 피해 논은 우렁이농법을 하는 논으로 써레질시에 초기 제초제를 처리하고 6월 7일 모내기를 하였다고 함
  • 현재 벼 작황은 양호하나 잡수가 약 10%이상 많이 발생한 논으로 키다리병 등 병해충 피해가 없었고, 피 등 잡초방제도 잘 된 논이었음
  • 발생한 잡수를 조사한 결과 새누리 품종과 숙기, 벼 키, 이삭의 크기 및 형태, 이삭당 벼 알 수 등에서 차이가 나는 여러 형태의 벼가 함께 심겨져 있었음
  • 새누리와 잡수의 생육특성 조사 결과

    새누리와 잡수의 생육특성 조사 결과
    구 분 간 장(㎝) 이삭길이(㎝) 벼알 형태 숙 기 기타 특성
    새누리 76 18 단립 호숙기 이삭과 벼알이 작음
    잡수 장간종 94 26 장립 조생종: 황숙기
    만생종: 미출수∼ 호숙기
    이삭이 크고 벼알 길며, 까락이 있고
    탈립이 잘됨. 줄기가 굵고 초형이 직립
    단간종 66 25 중간 황숙기 벼 알수가 많고 큰 편임줄기가 굵고,
    초형은 개장형
  • 현장 조사결과 새누리와 잡수가 같은 포기 내에 함께 심겨져 있었으며, 논 바닥이나 포기 사이에 발생한 잡수는 발견되지 않았음
  • 민원인의 피해 논 중에 농가 인근에 위치한 논에는 모가 부족하여 인근 김○열 농가의 모를 가지고 약 3a 정도 심었는데 민원인의 모로 심은 지역은 잡수가 발생하였는데 김정열 농가 모로 심은 지역에는 잡수가 발생하지 않았음

종합 검토의견

  • 민원인의 논은 인근 기계 이앙한 논에 비해 잡수가 너무 과다하게 발생하여 논 자체에서 발생한 잡초성 벼로 보기 어려움
  • 잡수가 발생한 지역이 한 포기내에 새누리와 함께 심겨져 있었으며, 논바닥이나 포기사이에는 발생되지 않았고 인근 농가에서 가져온 모를 모내기한 지역은 잡수가 발생하지 않은 점 등으로 보아 민원인의 논에 발생한 잡수는 논 자체에서 발생한 잡초성 벼가 아닌 것으로 판단됨
  • 잡수의 형태와 숙기 등을 조사한 결과 최소 3개 이상의 타 품종이 종자가 혼입되어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잡수 중 일부 키가 큰 만생종은 앵미 벼로 보이나 대부분 발생한 잡수는 재배 벼가 혼입된 곳으로 판단 됨

금후 기술지도 방향

  • 내년도에는 순도 높은 종자를 사용하고 금년도에 발생한 잡수 중에 탈립이 잘되는 것이 많아 모내기 전에 잡초성벼 방제 철저

관련 사진

관련사진
피해논 전경 피해증상
피해논 전경

피해증상

좌: 조생 장간종, 중간: 새누리, 우: 단간종 한포기내에 새누리와 함께 심겨있음
좌: 조생 장간종, 중간: 새누리, 우: 단간종

한포기내에 새누리와 함께 심겨있음

타 농가 모와 잡수발생 비교(우: 타 농가모) 농가 의견 청취
타 농가 모와 잡수발생 비교(우: 타 농가모)

농가 의견 청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