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유성구

논벼농약을 혼용하여 벼의 출수가 불량해요

  • 기술지원일 2017-09-08
  • 작성자 이종남
  • 조회수 1,569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7. 9. 8(금)
  • 장 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교촌동 338-1
  • 출 장 자 : 고객지원담당관실 이종남 연구사, 박종욱·김종진·최용문 기술위원
    • - 현장조사협조 :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문승주 외 2명

영농현황

  • 농 가 명 : 대전광역시 유성구 교촌대정로 107 김○○
  • 작 물 명 : 벼(새누리)
  • 피해면적 : 2.0㏊

농가의견

  • 파종, 시비, 병해충 방제 등 농작업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는데도 새누리 품종에서만 출수가 되지 않는 생육이상이 발생하여 원인 규명과 금후 조치사항을 알고 싶어 기술지원을 요청하였음.

현장조사 결과

  • 피해 논은 도시 근교 곡간지에 위치한 논으로 새누리, 삼광 등을 자가 육묘를 하여 5월 20일에 모내기를 하였다고 함
  • 잡초방제를 위해 1차는 써레질 후 안○지를 처리하고 2차는 논○탑을 이앙과 동시에 처리하고, 병해충 방제는 7월 25일 누○라+스○치온+아○노신(영양제)를 혼용하여 동력분무기로 방제를 함.
  • 피해증상은 벼가 이삭이 나오지 않는 피해로 줄기를 해부해 보니 원래 이삭은 약 3∼6㎝ 정도 자라다가 고사되었고, 상위 마디에서 새로운 가지가 나와 작은 이삭이 생겨있었으며, 피해가 우심한 지역은 새가지가 나오지 않고 잎 색이 옅어지면서 말라죽고 있었음
  • 농약이 살포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논 가장자리와 논 가운데 일부지역에서는 출수가 정상적으로 되어 벼가 익어가고 있었으며, 농약이 살포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에 발생한 피는 피해가 발생되지 않았음
  • 민원인은 같은 날 같은 농약으로 방제를 한 삼광벼와 일부 새누리 포장에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나 현 시점에서 방제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음
  • 그 외 피해 논에는 잎집무늬마름병이 발병되어 진전되고 있었으나 다른 병해충은 문제가 되지 않았음

종합 검토의견

  • 민원인이 유수형성기에 있는 논에 살포한 살균제+살충제+영양제를 혼합하여 살포하였는데 농약과 영양제의 혼용이 가능하다는 정보가 없음(한국작물보호협회)

    ※ 일반적으로 서로 다른 2종 이상의 농약을 부적절하게 혼용하면 유효성분의 가수분해가 촉진되어 약효가 떨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고, 또한 혼합되는 유효성분들 사이에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면서 분해산물이 생성되어 이들에 의하여 약해가 발생할 수 도 있음(최신 농약학. p288)

  • 벼 이삭이 발육하는 과정 중 영화분화기에서 감수분열기까지가 가장 민감하게 생리장해를 받을 수 있는 데 피해 논은 바로 이 시기에 농약과 영양제를 혼용 살포하여 약해로 인해 벼 이삭이 생리장해를 받아 성장하지 못해 출수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 됨
  • 벼 이삭이 발육하는 과정 중 영화분화기에서 감수분열기까지가 가장 민감하게 생리장해를 받을 수 있는 데 피해 논은 바로 이 시기에 농약과 영양제를 혼용 살포하여 약해로 인해 벼 이삭이 생리장해를 받아 성장하지 못해 출수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 됨

금후 기술지도 방향

  • 농약 및 비료 혼용살포는 혼용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여 살포토록 지도
    • - 특히 여러 농약과 영양제(4종복비)의 혼용살포 지양
  • 농약 판매업자에 대한 농약 안전사용 지도 철저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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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논 전경 일부 정상 출수된 지역
피해논 전경

일부 정상 출수된 지역

상위마디에서 새가지가 나옴 피해 우심 포기 증상
상위마디에서 새가지가 나옴

피해 우심 포기 증상

민원인 의견 청취 조사결과 설명
민원인 의견 청취

조사결과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