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강진군

논벼키다리병으로 인해 벼가 고사해요

  • 기술지원일 2017-08-28
  • 작성자 이종남
  • 조회수 1,007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7. 8. 28
  • 장 소 :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1033번지
  • 출 장 자 : 고객지원담당관실 김이기 지도사, 박종욱·한만종·이기상 기술위원
    • - 현장조사협조 :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 탁준영 외 1명

영농현황

  • 농 가 명 :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정○○
  • 작 물 명 : 벼(새일미)
  • 피해면적 : 8,910㎡

농가의견

  • 본 논 중기 이후 말라죽는 줄기가 발생한 후 이삭이 나온 후에도 줄기와 이삭이 말라 죽어가고 있어 피해 원인과 앞으로의 대책에 대하여 알고 싶어 기술지원을 요청 함

현장조사 결과

  • 피해 논은 간척지 논으로 지난해에 보급종 종자를 재배하여던 논에서 자가 채종한 종자를 사용하였으며, 종자소독은 종자소독제 “키맨”으로 소독을 하였다고 함
  • 벼 생육상태는 키다리병에 이병된 줄기가 계속 말라 죽어 유효 경수가 부족하여 전반적으로 작황이 불량한 논이었음
  • 말라죽은 벼 줄기를 확인한 결과 줄기 표면에 흰가루 모양의 포자가 형성되어 있고 줄기의 마디가 담갈색으로 변해 있었으며, 위쪽의 마디에서 가근이 발생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전형적인 키다리병 피해였음
  • 이와 같이 말라죽는 포기가 발생한 키다리병 이병주율이 약 20∼30%로 발병이 우심한 포장이었음

종합 검토의견

  • 벼 키다리병은 개화기에 화기 감염되어 전염되는 대표적인 종자전염성병이며, 병 감염은 개화기에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을 때 포자가 비산하여 화기를 통하여 감염됨
  • 키다리병은 다음해 묘대기 부터 피해증상이 나타나며, 병원력이 강한 병원균에 감염된 종자의 모는 묘대기에 고사되고, 병원력이 중 정도로 감염된 종자의 모는 본답에서 피해증상이 나타나 줄기가 고사되기도 하고, 병원력이 미약한 병원균에 감염된 종자의 모는 출수기 이후에도 이삭이 말라죽는 피해가 나타나기도 함
  • 민원인의 포장에서 키다리병 발생이 많은 것은 금년에 사용한 벼 종자에 키다리병균 감염율이 높았던 것으로 판단되며, 종자소독을 하였으나 병원균을 충분히 사멸시키지 못하여 병 발생이 많은 것으로 판단 됨

금후 기술지도 방향

  • 내년도 벼 종자는 키다리병 발생이 없는 포장에서 수확한 건전한 종자를 사용 할 것
  • 금후 벼 종자는 염수선을 하여 건실한 종자를 선별하고, 종자소독은 주성분이 다른 2종의 약제를 사용하고 종자소독제의 활성이 원활한 조건(30℃에서 48시간 침지)에서 종자소독을 철저히 한 후 파종할 것
  • 상자당 적정 파종량을 준수하여 밀식으로 인한 키다리병 발병조장을 차단하기 바람

관련 사진

관련사진
피해논 전경 키다리병 이병주
피해논 전경

키다리병 이병주

키다리병으로 고사된 포기 키다리병 이병된 줄기
키다리병으로 고사된 포기

키다리병 이병된 줄기

농가의견 청취 조사결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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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결과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