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7. 08. 29
• 장 소 :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방림리 1797,
• 출 장 자 : 고객지원담당관실 이상준 서기관, 곽한강 ‧ 김숭열 ‧ 예완해 기술위원
  • - 현장조사협조 : 평창군농업기술센터 김영묵 지도사 등 2명

영농현황

• 농가명 :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방림리 1797, 강○성(010-*793-129*)
  (신청인 :충청북도 괴산군 사리면 사리로 389-1,농협흙사랑(주) 김경재)
• 작 물 명 : 배추
• 재배면적 : 16,500㎡(4,600㎡ 면적의 배추밭만 확인)
• 정 식 일 : 2017년 8월 7일
• 재배방식 : 흑색비닐 멀칭 이랑에 1열로 정식

농가의견

• 미숙 된 축분퇴비(흙살이)에서 가스가 발생되어 배추 잎이 고사되는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의심되므로 정확한 원인 분석을 요청

현장조사 결과

• 배추재배 농가는 배추 정식 전에(7월 24일) 10a당 축분퇴비(흙사랑) 300kg, 비료(12-6-8) 90kg을 16,500㎡의 밭에 살포하고 8월 7일에 배추를 정식하였으며,
• 배추재배 농가의 배추밭(16,500㎡) 중에서 한 포장(4,600㎡)을 조사한 결과 배추 본 잎이 9~13개 정도 전개된 상태인데, 그 중에서 아래 잎 5~8개의 잎 가장자리가 흰색으로 고사되어 생육이 지연된 상황이 밭 전체에 일률적으로 나타나고 있음
• 농가에 의하면 배추 정식 후 10여 일 동안 강우와 흐린 날씨가 지속되다가 햇빛을 받은 후 배추 잎의 가장자리가 타들어가는 현상이 발생되었다고 하며 이와 같은 현상은 점점 확대되었다고 하는데,
• 배추 잎이 고사된 포기들의 주위에서 토양에 대한 간이 검정결과 pH는 6.8, EC는 0.48dS/m, 질산태질소는 50㎎/㎏ 미만으로 토양중에 질소 성분이 적은 상태이고, 새로 발생되고 있는 잎들은 정상적으로 생장되고 있었음
• 민원인은 배추 잎의 고사원인을 부숙이 안된 축분퇴비를 사용하여 가스가 발생되어 나타난 피해라고 생각하고 있어 사용한 가축분퇴비(1포)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 부숙도는 비료공정규격의 범위 내에 있었으며, 유해성분 분석결과에서도 함유할 수 있는 유해성분의 최대량 이하였음

종합 검토의견

• 잎이 고사된 증상으로 보아 질소가스에 의한 피해로 추정은 되며, 배추잎이 비교적 큰 잎의 가장자리에 나타난 것으로 볼 때 정식 후 생장이 이루어진 후에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보이며,
• 현재 토양은 배추 생육에 pH가 적당하고 전기전도도(EC)가 낮으며, 질소 함량이 낮은 것으로 볼 때 어느 시점에서 일시적으로 가스가 발생되어 배추 잎이 타들어 가는 현상이 발생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바,
• 배추 정식 후 10여 일 동안 강우와 흐린 날이 지속된 후 갑작스런 강한 햇빛에 노출됨으로서 일소 현상과 더불어 가스 피해도 가중되어 피해가 발생되었을 것으로 추정 됨
• 배추의 새 잎들은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고 금후 피해의 진전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정상적인 비배 관리 및 병해충 방제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방향

• 새로운 농자재(종자나 비료 등)의 사용과 적용 방법 변경 시에는 반드시 소 면적에서 시험 후 안전성 유무를 철저히 확인 후 사용하도록 한다
• 현재 정상적으로 생육되고 있는 배추의 새로운 잎에는 피해 증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됨으로 정상적인 재배관리가 필요하며,
• 현재 토양 중에 질소 성분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웃거름을 시용해야 할 것임
• 병해충 발생은 예방적 차원에서 방제하여야 효과적이며, 방제약제 살포 시 배추 방제 병해충 적용 약제인지를 확인하고, 주성분이 다른 약제를 교호로 사용 한다
• 병해충 동시 방제약제 혼합살포 시에는 약제의 혼용가부를 확인 후 살포하되 병해충방제 약제와 영양제 등의 혼용 사용은 지양할 것

관련 사진

관련사진

배추재배 포장 전경	배추 잎 피해 상황
배추 잎 고사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