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상추상추 모종의 생육이 불량해요

  • 기술지원일 2017-08-17
  • 작성자 이종남
  • 조회수 4,073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7. 08. 17.
  • 장 소 : 충남 논산시 은진면 성덕리 542-3
  • 출 장 자 : 고객지원담당관실 이종남 연구사 김숭열· 최용문· 이주영 기술위원
    • - 현장조사협조 :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박고수 지도사 등 2명

영농현황

  • 농 가 명 : 충남 논산시 은진면 성덕리 542-3, 최○철(010-*400-4061)
  • 작 물 명 : 상추(품종 :‘선풍골드’)
  • 재배면적 : 162공 플러그트레이 1,000판
  • 정 식 일 : 2017년 7월 26일
  • 재배방식 : 비닐하우스 내 베드 위 플러그트레이에 파종하여 육묘

농가민원 내용

  • “더존상토”(엽채류용)를 처음 사용하였는데 생육이 매우 저조하기 때문에 상토문제에 대한 기술지원을 요청

현장조사 결과

  • 민원인은 매년 “더존상토”(원예범용)를 사용하여 정상적으로 채소류를 육묘하고 있었으나, 최근(7월 26일)에“더존상토”(엽채류용)로 상토를 바꾸어 상추를 플러그트레이(162구, 1,000판)에 파종하여 육묘하고 있었는데,
  • 파종 후 약 15일(8월 10일)이 되어도 출하가 가능한 묘로 자라지 않아 영양제를 사용하여 잎을 키운 후 우량한 묘만 골라서 출하준비를 하고 있음
  • 162구 트레이에서 불균일하게 자란 상추 모종의 크기를 구분한 결과① 출하가 가능한 포기는 43%, ② 약간 작은 포기가 42%, ③ 발아 후 생육 부진한 포기가 11%, ④ 미발아 포기가 4%로 각각 나타났음(3반복 조사, 사진 참조)
  • 현장조사 결과 상토포대에 구성성분 즉 상토의 혼합비율 내용이 없어 물리・화학적 특성을 알 수 없었고, “더존상토”와 다른 상토를 플러그트레이(162공)에 충진하고 충분히 관수한 10여분 후 손가락으로 눌러 보면 “더존상토”가 물이 손톱 위로 올라왔으며, 무게도 1,600g 정도로 다른 상토보다 100g 정도 무거워 물빠짐이 안 좋은 것으로 나타났음

종합 검토의견

  • 일반적으로 상추묘는 고온기 육묘 시 파종 후 약 15일(8월 10일) 경에 출하가 가능한데, 민원인의 상추는 자라지 않아 영양제를 사용하여 잎을 키운 후 우량한 묘만 골라서 출하(7일정도 지연)하고 있었음
  • 플러그트레이 판 내에서도 생육상황이 ①~③까지 불균일하여 큰 모종만 골라 옮겨야 출하가 가능하므로 추가노력이 들어갔으며, 현재 플러그트레이 당 약 50% 정도만 출하가 가능하고, 나머지 모종들은 더 키워야지만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음
  • 상추 육묘에 사용된 상토는 재료의 배합 비율에 의한 보수력이 높은 관계로 과습상태의 지속기간이 길어 뿌리의 발육이 지연되거나 장해가 발생되어 생육이 불량해지는 것으로 추정되었음
  • 따라서 상토 생산자는 사용자에게 상토의 특성을 주지시키고, 사용자는 상토의 특성을 잘 파악하여 특성에 알맞은 사용방법으로 사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현재 사용중인 상토는 보수력이 높은 상토이므로 플러그트레이에 충진 시 약간의 압축으로 공극을 줄여서 사용해야 할 것임
  • 농업기술센터에서 다른 상토와 비교 시험 결과와 현지조사 결과 내용을 참고하여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함
  • 사용하던 농자재를 바꿀 경우 새로 사용하는 농자재의 특성을 파악하여 특성에 맞추어 사용해야 함
  • 농자재 포장지에는 물리적 특성과 사용방법을 반드시 표기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건의함

관련 사진

상추 육묘장 전경(큰 모종 옮겨심기 작업 중) 옮겨 심기 전 상추 모종 생육상태
상추 육묘장 전경(큰 모종 옮겨심기 작업 중)

옮겨 심기 전 상추 모종 생육상태

상추 큰 모종(①)을 옮겨 심은 후 상태 옮겨 심은 후 남아 있는 모종판 상태)
상추 큰 모종(①)을 옮겨 심은 후 상태

옮겨 심은 후 남아 있는 모종판 상태

상추 모종의 상태(①은 출하 가능한 상태 임) 상토 별 보수력 차이(좌측이 보수력이 큼)
상추 모종의 상태(①은 출하 가능한 상태 임)

포상토 별 보수력 차이(좌측이 보수력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