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

논벼농업용수로 사용한 물의 염농도가 높아서 벼 잎이 고사해요

  • 기술지원일 2017-07-21
  • 작성자 이종남
  • 조회수 1,749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7. 7. 21.
  • 장 소 : 전라남도 나주시 동강면 장동리 1414-4
  • 출 장 자 : 고객지원담당관실 김쌍수 지도관, 박종욱 · 곽한강 · 한만종 기술위원
    • - 현장조사협조 :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장 심선아 외 2명

영농현황

  • 농 가 명 : 나주시 동강면 곡천로 106-3 박○○
  • 작 물 명 : 벼(새누리, 일미)
  • 피해면적 : 4.8㏊

농가의견

  • 모내기 후 가뭄으로 관개수가 부족하여 배수장 공사장의 웅덩이 물을 양수하여 관개한 이후 벼 잎이 마르면서 고사되는 피해가 발생하여 정확한 피해 원인을 밝혀주기 바람

현장조사 결과

  • 민원인의 논은 영산강 하류 간척지로 인근에 배수장 보수공사를 하고 있는 하천변 유말 지역의 논이었음
  • 피해 논은 초기에는 관개용수를 이용하여 써레질 시 초기제초제 “론◯타”를 처리하고 5월 28일 모내기 하였으며, 중기제초제는 “콩◯탄”을 사용하였다고 함
  • 모내기 후 가뭄이 계속되어 관개수가 부족하여 유말지구인 민원인의 논까지 용수가 원활히 공급되지 않아 인근 배수시설 공사장의 웅덩이 물을 양수하여 관개하였다고 함
  • 배수장 시설 공사장의 웅덩이는 약 0.5㏊로 피해 논 보다 낮아 배수된 물이 고여 있는 상태였음
  • 현장 조사 당시 피해가 심한 지점은 벼 포기 전체가 고사되었고, 대부분 분얼이 발생되지 않았고, 벼 잎 끝이 마르면서 줄기 전체가 고사되고 있었으며, 뿌리 발육도 저조하였으나 새 뿌리는 나오고 있었음
  • 농업용수 부족으로 현재에도 논물이 마른 상태였으며, 그 외 키다리병도 심하게 발생되어 일부 이병 줄기가 고사되고 있었음
  • 현장조사 시 채취한 웅덩이 물과 논토양에 대한 염농도(NaCl)를 측정한 결과 웅덩이 물은 0.10%, 논토양 0.19%이었음(2017. 8. 4. 농업기술실용화재단)

    ◎ 참고 1 : 벼 주요생육 단계별 생장장해 한계 염농도

    참고 1 : 벼 주요생육 단계별 생장장해 한계 염농도
    생육단계 묘대기 이앙기∼활착기 활착기∼유수형성기 유수형성기∼수잉기 수잉기∼출수기 황숙기
    염분농도(%) 0.09 0.05 0.13 0.07 0.09 0.13

    ◎ 참고 2 : 토양염분 농도별 정조 수량 지수

    참고 2 : 토양염분 농도별 정조 수량 지수
    염분농도(%) 0.00 0.05 0.15 0.25 0.35
    정조수량지수 100 95 80 75 25

    ※ 벼 재배의 한계 토양 염분농도는 0.3%임

종합 검토의견

  • 벼 고사 증세가 벼 잎 끝부터 차차 고사되는 등 염해 피해 증상과 유사하며,
  • 농업용수로 사용한 웅덩이 물 및 피해 논토양의 염 농도가 강우 후인 조사당시에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아 피해가 발생한 시점인 가뭄이 계속된 시기에는 이 보다 훨씬 더 농도가 높았을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염해로 인한 피해인 것으로 추정 됨

기술지도 방향 (농가실천사항)

  • 논물을 새 물로 관개하고 물 걸러대기를 계속하여 논물의 염 농도를 낮추어 주기 바람

관련 사진

피해논 전경 피해 우심지역
피해논 전경

피해 우심지역

배수장 물 웅덩이 피해 상황 조사
배수장 물 웅덩이

피해 상황 조사

논 토양 조사 농가의견 청취
논 토양 조사

농가의견 청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