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

논벼산림용 제초제로 인해 벼가 약해를 받았어요

  • 기술지원일 2017-06-13
  • 작성자 이종남
  • 조회수 1,383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7. 6. 13.
  • 장 소 :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대전리 381-2
  • 출 장 자 : 고객지원담당관실 김이기 지도사, 박종욱·이주영·김종진 기술위원
    • - 현장조사협조 :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남부지소장 김정철 외 3명

영농현황

  • 농 가 명 : 충남 당진시 합덕읍 장승길 41-23 임○○
  • 작 물 명 : 벼(삼광)
  • 피해상자 : 2,970㎡

농가의견

  • 부직포못자리에서 부직포를 제거 시 모가 고사된 것을 발견한 후 육묘장 모를 구입하여 심었는데도 계속 모내기한 모가 죽어가고 있어 정확한 피해 원인을 밝혀 주기 바람

현장조사 결과

  • 민원인의 논은 경지 정리된 0.3㏊ 규모의 논으로 논 앞쪽으로 못자리를 설치한 논이었음
  • 민원인은 피해논의 일부 약 150㎡ 정도를 못자리터로 활용하여 부직포못자리를 하였는데 모가 정상적으로 생육하다가 부직포를 벗기니 많은 모판에서 모가 고사되고 있었다고 함
  • 피해 모판은 폐기처분하고 육묘장 모를 가지고 논 전체에 모내기하였는데 못자리터에서만 모가 고사되어 보식을 4차례나 하였는데도 계속 고사되고 있으며 점차 못자리터가 아닌 지역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함
  • 피해증상은 벼 잎끝부터 고사되기 시작하여 포기전체가 고사되고 있었으며, 4번째 보식한 모도 포기 전체가 잎 끝이 고사되고 있었고, 못자리터 인근지역의 벼도 잎 끝이 고사되고 있었음
  • 정상지역과 피해지역의 논토양을 간이 검정한 결과 ㏗, EC 등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정상 범위에 있었으며, 병해충 피해도 발견되지 않았고 고사된 지역을 제외하고는 벼 작황이 양호했음
  • 피해증상이 산림용 제초제 피해증상과 유사하고 누군가가 제초제를 살포한 것으로 의심이 되어 피해지점의 토양을 채취하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분석 의뢰(2017. 6. 13)한 결과 논토양에서 핵사지논 성분이 0.28 mg/kg(검출한계 0.01 mg/kg) 검출되었음

종합 검토의견

  •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잔류농약 분석결과 현장에서 채취한 토양 시료에서 산림용제초제인 핵사지논 성분이 토양 0.28 mg/kg (검출한계 0.01mg/kg)이 논토양에서 검출되어 벼가 고사하는 원인은 핵사지논의 약해로 판단됨
    ※ 핵사지논 (상표:솔솔)은 트리아진계 제초제로 식물체의 뿌리와 경엽으로 흡수되어 상부의 새로 나온 조직으로 이행, 집적하고 광합성을 억제하여 식물체를 고사시키는 비선택성 제초제로 침엽수 조림지의 1년생 및 다년생 초본류 및 잡관목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초제로 토양의 잔류기간은 3~12개월임 (최신잡초방제학원론p276)

기술지도 방향(농가 실천사항)

  • 못자리터 인근지역으로 피해가 번지고 있으니 갈개를 조속히 설치여 별도 물 관리하기 바라며,
  • 솔솔입제는 농경지, 저수지, 농업용수로 및 그 주변에 절대로 사용을 금하도록 조치
  • 검출된 농약성분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관수/배수를 반복하여 빠른 시일 내에 제거될 수 있도록 지도 필요(관수/배수된 물은 다른 농작물 재배지 또는 예정지에 유입되지 않게 해야 함)
  • 금년에 피해를 입은 논은 내년에 핵사지논의 토양잔류량 검사를 한 후 벼를 재배토록 지도

관련 사진

피해논 전경 피해증상
피해논 전경

피해증상

못자리터 인근지역으로 피해가 번짐 논 토양 조사
못자리터 인근지역으로 피해가 번짐

논 토양 조사

피해상황 조사 현장조사 결과 설명
피해상황 조사

현장조사 결과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