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논벼키다리병으로 인해 벼 생육이 부진하고 고사해요

  • 기술지원일 2017-06-22
  • 작성자 이종남
  • 조회수 1,523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7. 6. 22.
  • 장 소 : 세종특별시 연서면 기룡리
  • 출 장 자 : 고객지원담당관실 김쌍수 지도관, 박종욱·이주영·예완해기술위원
    • - 현장조사협조 : 세종특별자치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송종섭 외 2명

영농현황

  • 농 가 명 :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기룡리 최○○
  • 작 물 명 : 벼(새일미, 대보)
  • 피해상자 : 8.3㏊

농가의견

  • 금년도 벼 재배 8.3㏊ 전체 포장에서 모낸 후 활착이 늦고 분얼이 극히 불량하며, 줄기가 고사되는 피해가 발생하여 피해 원인을 밝혀 주기 바람

현장조사 결과

  • 민원인은 종자원 충남지원으로부터 추가 공급된 소독이 안 된 새일미와 자가 채종한 대보 종자를 종자소독제 “키맨”으로 발아기를 사용하여 고온 소독을 하였다고 하며,
  • 모내기 전 써레질할 때 초기제초제 “론스타”를 살포하고 5월 14∼16일 모내기 당일 상자처리제 “리전트”를 처리하고 모내기를 하였다고 함
  • 모내기 후 10일경에 중기제초제 “아리온노네”를 살포하고 생육이 부진하여 모내기 후 12일에 요소비료를 추비로 시용하였다고 함
  • 현장 확인 결과 필지와 품종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키다리병 이병주율이 30∼50 % 정도 감염되었으며, 이병된 줄기가 계속 고사되고 있었음
  • 민원인은 못자리 기간에는 키다리병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나 모내기 하고 남은 모판을 확인한 결과 키다리병 발생이 심했음

종합 검토의견

  • 벼 키다리병은 개화기에 화기 감염되어 전염되는 대표적인 종자전염성 병이며, 병 감염은 개화기에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았을 적에 포자가 비산하여 화기를 통하여 감염됨
  • 키다리병은 다음해 묘대기 부터 나타나며, 병원력이 강한 병원균에 감염된 종자의 모는 묘대기에 고사되고, 병원력이 중 정도로 감염된 종자의 모는 본답에서 발병이 되어 고사되기도 하고, 병원력이 미약한 병원균에 감염된 종자의 모는 출수기 이후에도 나타나기도 함
  • 조사된 민원인의 모든 포장에서 키다리병 발생이 많은 것으로 보아 민원인이 사용한 벼 종자는 키다리병균에 감염율이 높았던 것으로 사료되며, 종자소독을 하였으나 병원균을 충분히 사멸시키지 못하여 병 발생이 많은 것으로 사료 됨
  • 민원인은 종자 소독제 “키맨”의 약효가 없다고 의심하고 있으나 약효가 저조한 경우인지, 소독을 부실하게 하여 병이 발생되었는지는 많은 시간이 경과한 현재의 시점에서 어느 한쪽의 잘못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움

기술지도방향 (농가실천사항)

  • 이병모는 뽑아 소각할 것이며, 병원균의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마른땅이 보이지 않게 알맞게 논물을 관개 할 것이며,
  • 내년도 벼 종자는 키다리병 발생이 없는 포장에서 수확한 건전한 종자를 사용 할 것
  • 금후 벼 종자는 염수선을 하여 건실한 종자를 선별하고, 종자소독은 주성분이 다른 2종의 약제를 사용하고 종자소독제의 활성이 원활한 조건(30℃에서 48시간 침지)에서 종자소독을 철저히 한 후 파종할 것
  • 상자당 적정 파종량을 준수하여 밀식으로 인한 키다리병 발병조장을 차단 하기 바람

관련 사진

피해논 전경(새일미) 피해논 전경(대보)
피해논 전경(새일미)

피해논 전경(대보)

피해 증상 잔여 모판
피해 증상

잔여 모판

피해상황 조사 농가 의견 청취
피해상황 조사

농가 의견 청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