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논벼벼 못자리에 병해가 발생했어요

  • 기술지원일 2017-05-30
  • 작성자 이종남
  • 조회수 1,848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7. 5. 30.
  • 장 소 :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성천리 지소마을
  • 출 장 자 : 고객지원담당관실 김이기 지도사, 박종욱·곽한강·최용문기술위원
    • - 현장조사협조 : 하동군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 김광훈 외 2명

영농현황

  • 농 가 명 : 하동군 고전면 성천리 정한영 외 2명
  • 작 물 명 : 벼(수광, 하이아미, 홍진주 등)
  • 피해상자 : 약 6,200상자(정한영: 1,800, 강수문: 1,400, 조춘석: 3,000상자)

농가의견

  • 지난해와 같은 방법으로 못자리를 설치하였는데 금년에 다른 상토를 사용하여 피해가 발생하였다고 주장하며, 피해 원인을 규명하여 주고 모내기를 하여도 문제가 없는지를 판단하여 주기 바람

현장조사 결과

  • 피해지역은 친환경 재배지역으로 지자체에서 경량상토인 유기농상토(부농) 지원 사업으로 공급한 지역이었음

〈정○영 농가〉

  • 민원인은 종자소독을 62℃물에 10분간 열탕소독을 하고, 발아기에 씨알-100(고려바이오)로 32℃에 48시간 소독을 하였다고 하며,
  • 4월 22일경 파종하여 부직포 못자리에 치상하였는데 5월 22일 부직포를 제거할 때 피해를 발견하였다고 함
  • 피해증상은 일부 상자에서 부분적으로 둥글게 고사되었으며, 나머지 대부분의 상자는 키다리병이 이병주율 50%이상 발병되어 있었음

〈강○문 농가〉

  • 민원인도 정○영 농가와 같은 방법으로 육묘를 하였는데 성조찰벼, 수광, 홍진주, 하이아미, 녹원찰벼 등 여러 품종을 육묘하고 있었으며, 전반적으로 키다리병은 경미하나 모 잎끝이 마르는 피해가 발생하였고 특히 성조찰벼가 가장 심하게 나타났음

〈조○석 농가〉

  • 민원인은 종자소독은 다른 농가와 같은 방법으로 하였는데 상토를 부농 유기농상토+팽연왕겨+흙을 혼합하여 사용하였다고 하며
  • 피해증상은 대부분의 상자가 부분적으로 고사되었으며, 키다리병도 이병수율이 50%이상 발병되어 있었음

종합 검토의견

  • 정○영 농가와 조○석 농가는 부분적으로 고사된 상자는 최근 밤낮의 온도차가 심했고 모판이 고르지 않아 상자 치상이 잘못되었으며, 경량상토 사용에 따른 물 관리를 적절히 하지 못하여 뜸모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됨
  • 강○문 농가는 부직포를 제거할 때 강한 햇볕에 의해 모 잎 끝이 마르는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성조찰벼가 심한 것은 품종 특성이 다른 품종보다 약한 것으로 판단 됨
  • 정○영 농가와 조○석 농가 모는 뜸모 피해와 키다리병 발생이 우심하여 모내기하기는 불가능 한 것으로 판단되며, 강○문 농가는 잎 선단 피해 외에 다른 피해가 없으므로 모내기하여도 무난할 것으로 판단됨

기술지도방향 (농가실천사항)

  • 새로운 상토를 사용할 때는 사용상 주의 사항을 충분히 숙지하고 사용하기 바라며, 특히 경량상토는 뜸모 방지를 위해 물관에 유의 하도록 사전 교육 철저
  • 키다리병 다발생 상자는 폐기조치하고 건전한 모로 모내기하도록 조치

관련 사진

정○영 농가 못자리 전경 정○영 농가 피해증상
정○영 농가 못자리 전경

정○영 농가 피해증상

강○문농가 못자리(좌측망: 성조찰벼) 조○석 농가 못자리 전경
강○문농가 못자리(좌측망: 성조찰벼)

조○석 농가 못자리 전경

조○석 농가 피해증상 피해상황 조사
조○석 농가 피해증상

피해상황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