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고흥군

고추고추에 바이러스가 발생했어요

  • 기술지원일 2017-04-25
  • 작성자 이종남
  • 조회수 3,697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7. 4. 25.
  • 장 소 : 전남 고흥군 동강면 동강상송길1번지
  • 출 장 자 : 고객지원담당관실 이상준서기관, 박삼수·예완해·김종진·이기상 기술위원
    • - 현장조사협조 :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김연국 농촌지도사 등 4명

영농현황

  • 농 가 명 : 전남 고흥군 동강면 동강상송길1번지, 진 ◯ 범
  • 작 물 명 : 고추(품종 : 적 광)
  • 재배면적 : 3,305㎡( 연동형비닐하우스 5동)
  • 정 식 기 : 2017년 3월 30일

농가의견

  • 고추묘의 생육은 육묘상 때부터 생육이 불균일하였으며, 정식 후 생장점이 고사하는 등 전반적으로 생육이 불량한 원인과 대책을 알고 싶음

현장조사 결과

  • 전 작기에 토마토를 재배한 포장으로 밑거름을 시용하지 않고 고추를 정식한 포장이었음
  • 고추 정식 전 고추 육묘상관리는 정식 약 7일전에 살균제(전국구)를 살포하였고, 정식 3∼4일전에 살균제(래버스)+살충제(기대찬)+제4종복합비료(하이커–30)를 혼용하여 살포한 후, 정식 하루 전에 농약(미리카트+기대찬)을 혼용 살포하였음
  • 고추 정식 후 7일경부터 잎이 위축되는 증상이 발생하기 시작하여 점차로 확대되고 있음
  • 고추 위축증상의 줄기는 갈변되고 뿌리는 활착을 하지 못하고 마르는 상태였으며, 정상적인 포기는 흰 뿌리가 뻗어나가고 있었음
  • 현장에서 채취한 식물체를 국립농업과학원에 의뢰한 결과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로 진단되었음
  • 고추 줄기 지제부의 표피 갈변증상은 역병으로 추정되어,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국립농업과학원에 병원균 분리. 동정을 의뢰한 결과 역병이 아닌 여타 장해 요인에 의하여 지제부가 변색되었을 것으로 추정됨
  • 현장에서 토양을 간이 측정한 결과 토양산도(pH)는 5.8 내외였고, 전기전도도(EC)는 1.2dS/m 정도로 고추재배에는 이상이 없는 토양 임

종합 검토의견

  • 고추재배 포장은 고추재배에 이상이 없는 토양 이고, 육묘상 관리시 농약 및 제4종 복합비료 혼용 등에 의한 피해는 아닌 것으로 보아 육묘과정에서부터 문제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됨
  • 현장에서 채취한 식물체를 국립농업과학원에 병해충 진단 의뢰 결과 잎에 황화위축의 원형 반점이 나타난 것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로 진단되어, 토마토 반점위조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총채벌레의 방제대책이 시급한 실정임

금후 기술지도

  • 현재 재배되고 있는 고추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로 진단되어 이들 고추는 정상적인 작황을 기대할 수 없으므로 발병된 고추는 뿌리를 포함하여 포장에서 완전히 제거하여 철저히 소각 한다
  •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를 매개하는 꽃노랑총채벌레의 번데기 등 다량의 병해충이 토양에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므로, 토양을 훈증처리하거나 적용약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하여 철저히 방제하여야 함
  • 다음 작기는 가능한 한 가지과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제방법이며, 부득이 고추 등 가지과 작물을 재배하여야 한다면, 태양열 소독방법 등으로 토양을 철저히 소독한 후 작물을 재배하여야 할 것임

관련 사진

고추 포장 전경 민원인과 상담하는 모습
고추 포장 전경

민원인과 상담하는 모습

고추반점위조바이러스(TSWV) 감염주 고추뿌리의 발육이 부진한 상태
고추반점위조바이러스(TSWV) 감염주

고추뿌리의 발육이 부진한 상태

고반점위조바이러스 (TSWV) 감염주 고추 지제부 표피 갈변 증상
고반점위조바이러스 (TSWV) 감염주

고추 지제부 표피 갈변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