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사과사과나무에 흰날개무늬병(백문우병)이 발병했어요

  • 기술지원일 2017-02-20
  • 작성자 이종남
  • 조회수 4,793

개 요

  • 일   시 : 2017. 2. 20.
  • 장   소 : 전북 김제시 백산면 지평선 산단로 123
  • 출장자 : 고객지원담당관실 김이기 지도사, 이영철·한만종·곽한강 기술위원
    • - 현지 협조자 :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과수계장 안성호

      ”      과수담당 강춘재

영농현황

  • 농 가 명 : 전북 김제시 백산면 수록리 산192-22, 박 ○ ○
  • 작 목 명 : 사과나무(15년생)
  • 재배품종 : 후지(대목 M.26), 미야마(대목 M.26)
  • 재식거리 : 5m × 3m
  • 재배면적 : 14,850㎡(약4,500평)

농가의견

  • 민원인은 30년 전부터 사과와 배 과수원을 조성하여 재배 관리하던 중, 15년생 사과나무가 2∼3년 전부터 군데군데 고사하기 시작하여 뿌리가 죽고 흰 곰팡이가 생긴 것을 보고 정확한 원인과 대책을 알고자 함.

현장 조사결과

  • 민원인의 사과나무는 재식거리 5m×3m로 매우 넓게 심겨져 있고(추천 재식거리 3.5∼4.0m×1.5∼2.0m), 수형은 세장 방추형이나 측지는 주간과 다수의 주지에 형성되어 있어 측지 부족으로 수확량 확보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 수령은 15년생으로 성과기를 지났으며, 주간에 조피(거친 껍질) 증상이 많이 발생하여 노쇠한 상태임.
  • 2016년 고사한 사과나무와 생육이 부진한 나무의 뿌리 상태를 확인한 결과, 굵은 곁뿌리들의 표피가 검게 썩어 있었으며, 흰날개무늬병(백문우병)의 흰색 균사들이 발생되어 있었음.
  • 2년 전 말라죽은 사과나무 자리에 보식한 일부 유목(미야마 품종)에서도 나무가 말라 죽거나 생육이 불량한 나무의 뿌리를 관찰한 결과 노목 나무와 같이 뿌리가 썩고 흰색의 균사가 붙어 있었으며, 이러한 증상은 사과원 여러 곳에서 관찰되었음.
  • 사과나무의 줄기와 지제부에는 많은 수의 사과면충이 월동하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음.
  • 사과원의 토양은 사양토이고 유효 토심은 60cm이상으로 양호하였고, 현장에서 토양조사결과 토양산도(pH)는 6.9, 전기전도도(EC)는 0.3∼0.4dS/m, 토양수분함량은 25∼30%로 모두 양호하였음.

종합 검토의견

  • 민원인의 사과나무의 생육이 부진하고 말라죽은 원인은 현장조사에서 뿌리가 검게 썩으면서 흰색의 균사가 발생한 것으로 보아 수년 전부터 흰날개무늬병에 의해 감염되어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며,
  • 사과나무의 수령이 15년 되어 노쇠하고, 품종도 오래된“후지”품종이며, 뿌리에 흰날개무늬병이 감염되어 앞으로도 계속 사과나무가 고사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나무를 굴취하여 갱신하는 것이 바람직함.

금후 기술지도 방향(농가 실천사항)

  • 사과나무의 수세가 약하게 되면 흰날개무늬병의 발생이 심하게 됨으로 수세회복을 위하여 착과량을 조절하여 결실과다가 되지 않도록 할 것.
  • 사과나무의 흰날개무늬병을 확산방지 및 방제를 위해서는 사과나무 휴면기에 흰날개무늬병 방제약제로 등록된 베노밀수화제 등을 토양에 관주하고, 말라죽은 나무를 굴취하고 갱신 하거나 보식할 때에는 토양소독 할 것을 권장함.
  • 사과나무 주간부에 발생한 사과면충은 3월 상순경에 동기약제인 기계유유제를 주간부와 지제부에 충분히 살포하여 방제하고, 사과나무 생육기에 사과면충 발생상황을 보아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할 것.

관련 사진

15년생 사과나무 수형과 전경 고사나무 뿌리 확인을 위한 굴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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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주간의 사과면충 고사나무 뿌리 상태와 백문우병 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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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깊이 60cm 상태 조사 발생원인 및 대책 설명
토양 깊이 60cm 상태 조사

발생원인 및 대책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