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고추상토 불량에 의해 고추 육묘 발아 피해를 입었어요

  • 기술지원일 2017-02-27
  • 작성자 이종남
  • 조회수 2,302

현지조사 및 출장자

  • 일   시 : 2017. 02. 27
  • 출장자 : 고객지원담당관실 이상준서기관, 박삼수 · 이기상 기술위원
    • - 현장조사협조 :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백영기 팀장 등 2명

일반현황

  • 성 명 : 전북 김제시 검산동 두원로 324-27, 정 ○ 석
  • 작 물 명 : 고추(품종 : PR당첨)
  • 면 적 : 6㎡(단동형 비닐하우스 내 설치)
  • 파 종 기 : 1차(2017년 1월 31일). 2차(2월 9일)
  • 재배방식 : 비닐하우스 내 고추 육묘상

민원인의 의견

  • 시판상토에 고추종자를 파종하였으나 종자가 발아 되지 않는 원인을 알고 싶어 함

현지 조사결과

  • 상토 2호(원예용 : 만석꾼) 2포를 구입하여 벼 육묘용 상자에 상토를 깔고 물을 준 다음 고추종자를 파종하고 그 위에 상토 1호(못자리용 상토)로 복토(종자를 덮은 정도) 한 다음 다시 관수를 하였으나 파종 후 9일이 경과하여도 발아가 되지 않아 폐기하였고,
  • 2월 9일에 다시 위의 방법으로 고추종자를 파종하였으나 19일이 경과한 현재 몇 주는 발아가 되었으나, 발아된 고추 모종도 뿌리가 갈변된 채 고사한 상태였음
  • 농가는 동일상토(원예용 : 만석꾼)에 상추, 배추, 대파 종자를 파종하여도 발아가 되지 않았다고 하였으며, 지난해 사용한 다른 상토에 배추, 대파종자를 파종한 결과 발아가 잘되어 자라고 있었음
  • 밤에 육묘상 관리는 하우스 내 소형터널을 설치하여 백열등 전구 3개를 켜고, 그 위에 비닐+부직포를 피복하여 밤 온도를 유지 하고 낮에는 비닐 및 부직포를 벗겨서 관리를 한다고 함
  • 민원인은 육묘중인 상토에 열이 발생하여 종자가 발아하지 못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많은 시간이 경과한 현시점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음
  • 인근농가(정○일)에서도 ㈜신성미네랄 제품인·만석꾼〃상토를 사용하여 고추를 육묘한 결과 종자가 발아되지 않아 폐기처분 하였다고 함(회사로부터 고추 묘를 지원 받기로 하였다고 함)
  • 상토를 공급한 ㈜신성미네랄(상토회사)관계자와 통화한 결과 피해농가와 원만한 합의(상토 또는 현금)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됨

종합 검토의견

  • 만석꾼 상토를 사용하여 2회에 걸쳐 고추종자를 파종하였으나 발아가 되지 않았고, 지난해 사용한 상토에 파종한 종자(배추, 대파)는 발아가 잘되는 것으로 보아 상토에 의한 발아 불량으로 추정되나, 현 단계에서는 정확한 진단이 곤란한 상태임.
  • 상토에 대한 규정성분 등을 분석하고자 하였으나 개봉하지 않은 상토가 없어 상토분석을 전문 분석기관에 의뢰할 수 없는 상태였음

금후 기술지도

  • 새로운 제품 사용시에는 사전에 시험적으로 일부를 사용한 후 이상이 없을 때 사용토록 함
  • 특히 원예용 상토는 재배관리 방법에 따라 작물생육에 영향을 크게 미치기 때문에 보관 및 사용상의 주의 사항을 잘 숙지하여 사용할 것

관련 사진

고추 육묘상 육묘상자에 파종 후 미발아
고추 육묘상

육묘상자에 파종 후 미발아

지난해 사용상토에서 자라는 배추 농가에서 사용한 상토
지난해 사용상토에서 자라는 배추

농가에서 사용한 상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