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5. 07. 06
• 장 소 : 충청남도 서산시
• 농가의견
  • 생강밭 주변에 배부식 분무기로 제초제를 살포한 이후 인근 논에서 벼가 말라죽는 피해가 발생하였고, 벼 재배농가에서는 고사 원인이 제초제에 의한 피해라고 주장하여 정확한 원인을 알고자 기술지원을 요청함

현지조사 결과

경종개요

• 재배작물 : 벼(품종 : 대보)
• 피해면적 : 약 1.3㏊

현장조사 결과

• 민원인의 생강밭과 피해논 사이에 약 60㎝ 폭의 수로와, 그 옆에 약 3m 폭의 농로가 위치해 있었음(사진 참조)
• 피해 논은 간척지 논으로 농로 쪽과 붙어 있는 지점이 물 빠짐이 나빠 2014년 봄에 농로를 따라 암거배수를 설치하였다고 하며, 논두렁 주변에는 배수로 설치 시 걷어낸 논흙이 방치되어 있었음
• 이장님의 말에 의하면 이 지역은 오래전에 간척된 논이나 지금도 가뭄이 계속되면 염해 피해가 가끔 나타나는 지역이라고 함
• 민원인은 6월 초순경에 생강밭 주변에 잡초가 발생되어 방제를 위해 ‘크○○’을 배부식 분무기로 살포하였는데 피해논이 수로와 농로 건너편에 있어 피해논까지 약액이 날아가지 않았다고 주장함
• 주요 피해증상은 잎 끝에 갈색 반점이 생기며, 갈색으로 변하고 아래 잎이 누렇게 마르면서 말라죽고 있었고 일부 심한 포기는 완전히 말라죽었는데 지난봄에 암거배수를 설치한 수로를 따라 피해가 나타났으며, 그 외 지역은 벼가 정상적으로 생육하고 있었음
• 현장 방문 당시 생강밭 주변, 수로, 농로에서 발생한 잡초를 관찰한 결과 제초제 피해증상이 발견되지 않았음

종합 검토의견

• 이상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벼 잎이 갈변되고 말라 죽는 증상은 암거배수 작업 시 작토층 아래에 염분 성분이 많은 심토가 위로 올라와 부분적으로 염해가 발생한 것으로 사료되고, 최근 가뭄 등으로 피해가 가중된 것으로 판단됨

기술지도 방향

• 피해 지점의 흙을 새로운 것으로 바꿔주고 가을 또는 봄갈이를 하여 2∼3회 환수 실시

관련 사진

왼쪽부터 생강밭, 수로, 농로	농로 옆 피해포장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