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흥군

논벼벼의 못자리 모가 고사해요

  • 기술지원일 2015-06-09
  • 작성자 김태영
  • 조회수 2,815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5. 06. 09
  • 장 소 : 전라남도 장흥군
  • 농가의견
    • 입상상토와 분상상토를 이용하여 육묘 중 입상상토를 사용한 모판의 모가 죽는 피해가 나타나고, 부직포를 걷었을 때 심한 악취가 났다고 하며 상토 불량에 의한 피해를 의심하고 있었으며 정확한 모 고사 원인을 알고자 하였음

현지조사 결과

경종개요

  • 재배작물 : 벼(품종 : 새누리, 백옥찰)
  • 피해규모 : 5,600상자 중 1,100상자(○재○ 500상자, ○기○ 600상자)
  • 파종시기 : 2015. 05. 16∼26
  • 육묘방법 : 부직포못자리(○재○-시멘트 바닥에 치상, ○기○-마른 모판에 치상)
  • 사용상토 : 수도용 중량상토(백○○입상, 수○○분상)

현장조사 결과

  • ○재○ 농가 못자리는 편안모 상자에 파종한 후 시멘트 바닥에 한 줄에 5상자씩 치상하고 부직포를 덮었으며, 입상상토를 사용한 피해 모판은 5월 16일 파종하였고, 1주일 후 분상상토를 이용하여 파종한 것으로 조사됨
    • 입상상토의 모는 활착이 불량하여 황화증상을 보였고, 분상상토의 모는 정상적인 생육을 보였음
  • ○기○ 농가 못자리는 5월 26일 편안모 상자에 파종한 후 마른 모판에 한 줄에 9상자씩 치상하고 부직포를 덮었으며, 입상상토를 사용한 모판에서 부분적으로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분상상토를 사용한 모판은 피해가 경미하였음
  • 피해 상자는 전반적으로 정상적으로 출아가 된 이후 생육 중에 부분적으로 피해가 발생하여 고사되었으며, 피해가 경미한 상자는 부직포를 벋기고 물을 대어 주어 생육이 회복되고 있었음
  • 피해 상토에 대한 유해성분 분석결과(농업기술실용화재단)
논토양 중금속 성분 분석결과
항목 pH EC
(1:5)
dS/m
용적밀도
(g/㎠)
암모니아태질소 비소 카드뮴 수은 6가크롬 구리 니켈 아연
㎎/㎏
성적 5.6 1.77 0.97 333 3.77 0.34 0.71 15.15 1.00 17.05 3.31 40.03

종합 검토의견

  • 상토분석결과, 토양산도(pH)가 농촌진흥청에서 권장하는 못자리 상토 기준범위(4.5∼5.8)내인 5.6로 나타났으며, 기타 성분도 특별히 문제될 함량은 아니며, 악취가 발생한 것은 모 생육에 유해한 성분으로 인한 것이 아니고 상토와 피해모 뿌리가 썩으면서 악취가 발생한 것으로 사료됨
  • 육묘기간 중 밤낮 기온차가 심하고 편안모 상자에 밀파하여 급격한 양분 소모로 뿌리활력이 저하되면서 증산작용이 활발하여 양분과 수분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뜸모가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지속되었으며,
    • ○재○ 농가는 최근 낮 기온이 높고 맑은 날이 계속되어 상자 위로 물이 골고루 스며들지 않아 일부 수분이 부족한 부분에 피해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되며, 분상 상토를 사용한 모판은 파종기가 같지 않아 피해를 비교하기 어려움
    • ○기○ 농가는 부직포 마른못자리로 모판 폭이 너무 넓어 균평 작업이 잘되지 않아 지면이 높은 지역은 수분 부족으로 낯은 지역은 침수에 의해 부분적으로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편안모 상자를 사용하여 수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피해가 가중된 것으로 판단됨

기술지도 방향

  • 현재 부족한 모는 인근 육묘장에서 모를 구입하여 사용토록 지도
  • 부직포육묘 시 모판 정밀 균평작업 및 모판 물 관리 철저(치상 후 수시로 모판 수분 유지상태 확인)

관련 사진

○재○ 농가 못자리 ○기○ 농가 못자리
○재○ 농가 못자리

○기○ 농가 못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