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들이 궁금한 점은 어디 가서 문의하고 해결해야 하나?
이번에는 우리나라의 농식품 관련기관과 농촌진흥기관에 대하여여 소개한다.

• 농식품 관련기관에 대하여 알아보자!

  우리나라의 농식품관련 기관의 총 본산은 농림축산식품부(www. mafra.go.kr)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나라 농림축산식품 정책을 총괄하는 장관부서의 중앙기관의 기관이다.

  1948년 농림 및 축산업 관리 감독을 위한 부서로 대통령령 의해서 농림부가 신설된 이후 농수산부 → 농림수산부→농림부(해양수산부분리) → 농림수산식품부 →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분리) 등 많은 변천이 있었다.

  주요 임무는 농산 · 축산, 식량ㆍ농지ㆍ수리, 식품산업진흥, 농촌개발 및 농산물 유통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고 있다.

  이러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외청으로 차관급의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이 있다.

•   소속기관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농식품 공무원 교육원등 4개 기관이 있다.

  소속위원회는 중앙가축방역심의회, 농업재해보험심의회, 도시농업위원회 등 18개 위원회가 있다.

  산하 단체로는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마사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국제식물검역인증원, 농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축산물평가원, 한식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재)축산환경관리원 등 12개 단체가 있다.

  유관단체로 법정단체는 농업협동중앙회와 회원농협(단위조합), (사)낙농진흥회, (사)대한수의사회, (사)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와 (사)대한 양계협회 등 60여 개의 민간단체가 있다.

  이밖에도 농림경제 및 농어촌 사회발전에 관한 종합적인 조사연구를 수행하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도 있다.

  지방자치단체로는 우리나라 행정체계에 따라 각도와 특별.광역.자치시에 농림식품관련부서가 국단위로 있고 각 시군에도 관련부서가 과단위로 있으며 읍면동에 해당하는 각 행정복지센터에도 농림식품당담부서(자)가 체계적으로 있다.

  이러한 방대한 조직에 대하여 모두 소개하는 것은 지면 관계상 어렵고 초기 귀농인들이 도움이되는 정보를 중심으로 농림수산식품부의 내게 알 맞는 지원사업 알아보기, 농산물품질관리원의농업경영체 등록, 농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의 귀농귀촌종합센터 이용하기와 농촌융복합산업 (6차산업), 농촌경제연구원의 농축산물 유통정보에 관한 농업관측정보 활용 등에 대하여소개한다.

  먼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각종지원 상업은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중간 부분에 자주 찾는 항목→ 시행지침서 → 농식품사업시행지침서에 접속하여 먼저 자가진단을 하면 내게 알맞은 지원사업을 검토하여 읍면동 행정 복지센터를 통하여 → 시군청 농정담당부서 → 시도농정담당부서 → 농림축산 식품부로 신청하면 심사 등 선정절차에 참여 할 수 있다.

  다음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위해서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www.naqs.go.kr)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하단에 있는 농업경영체등록에 접속하면 된다. 이곳에서는 이후에 농산물인증, 안전성조사, 원산지관리, 유기농자재, 공익직불제까지 많은 업무를 처리하는 곳이다.

  이어서 농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의 귀농귀촌종합센터 이용하기다.

  귀농인이라면 농정원의 귀농귀촌종합센터(www.returnfarm.com:444) 방문은 기본이다. 이곳에서는 귀농귀촌 상담부터 교육정보 및 신청, 귀농관련 기관별 귀농귀촌관련 지원정책 등 전문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필자는 각종 귀농귀촌 교육시 지자체관을 확인하여 지역별(시군별)로 추진하는 지원사업 확인은 물론 회원 가입시 무료로 배송해 주는 귀농귀촌가이드북을 받아서 활용토록 강조하고 있다.

•   다음은 농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의 6차산업 (www.6차산업.com:448) 관한 정보도 알아두면 좋다. 귀농하여 농촌에 안정 정착 후에 농업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제조ㆍ가공의 2차산업과, 체험ㆍ관광 등의 서비스 3차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 가치와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활동으로 농촌융복합산업 (6차산업)제도가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농촌융복합산업의 인증과 현장코칭 신청을 위해서는 농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홈페이지에 있는 EPIS연게사이트 → 6차산업으로 접속 하거나 검색창에서 바로 6차산업을 입력하여 접속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지역별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강원, 경기, 경남, 경북, 세종, 인천,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 등 시더별 지역 센터가 있으니 가능하면 자기 지역센터에 접속하는 것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제값 받고 판매 할 수 있는 유통정보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러한 유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는 곳이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http://aglock.krei.re.kr)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에서는 농업관측정보, 품목동향, 농업전망 등의 자료도 제공되고 있다.

  각종 통계자료를 수집하여 분석 후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작성된 정보를 제공한다.

  농업관측정보는 엽근채류, 양념채소, 과일, 과채, 축산, 곡물, 버섯으로 분류해 놓았고, 그 중 엽근채류, 양념채소, 과채류 등 채소는 3~12월까지 매월 1일을 기준으로 정보가 제공되고 있으며, 과일은 5~12월까지 매월 5일을 기준으로 제공된다.

•   축산은 2~12월까지 매월 25~27일 기준으로 주요 축종별 정보가 제공되며 곡물은 2~11월까지 매월 25~30일 기준으로 국제곡물동향을 포함하여 제공된다.

  버섯은 8월과 11월 2회에 걸쳐 엽근채류 발표 시 포함하여 제공된다.

  각종 통계자료를 수집하여 분석 후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작성된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다가 5월, 7월, 10월, 12월에 제공되는 경제 전망도 활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품목동향은 농업관측 정보에서 다루는 주요 품목을 대상으로 가격과 반입량, 도매가격동향 등의 정보가 제공되며 매년 초에 발표되는 농업전망은 농림업 부분을 둘러 싼 국내외 경제 환경변화와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해당 년도의 농업전망을 제공한다.

• 농촌진흥기관은 농업인들의 허가난 공부방이다.

  귀농인을 비롯한 농업인들이 가장 많이 그리고 자주 방문하는 곳이 농촌진흥기관이다.

  농촌진흥기관으로는 중앙단위기관으로 농촌진흥청이 있고(전주소재) 각도농업기술원이 9개도에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귀농인들이 최일선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곳이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특 · 광역 · 직활시농업기술센터이다.

  농촌진흥청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소속으로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복지향상 및 농촌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하기 위하여 농업과 농촌인, 농촌과 관련된 과학기술의 연구 · 개발 · 보급을 추진하며, 농촌지도, 교육훈련 및 국제협력에 관한 사항을 추진함으로써 농촌 지역의 진흥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기관이다.

  소속기관으로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등 4대 분야별 국립과학원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완주)에는 본원과 농업유전자원센터(전주), 농업공학부(전주), 농업생명자원부(전주)가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에는 본원(완주)과 중부작물부(수원), 남부작물부(밀양), 고랭지농업연구소(평창),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무안) 그리고 춘천‧철원‧영덕‧상주 출장소가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는 본원(완주)과 음성에 인삼특작부,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제주), 시설원예연구소(함안,) 사과연구소(군위), 배연구소(나주), 감귤연구소(서귀포), 남해출장소가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에는 본원(완주)과 천안에 축산자원개발부, 가축유전자센터(남원), 한우연구소(평창), 가금연구소(평창), 난지축산연구소(제주)가 있다.

  이밖에도 산하기관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농업과학분야 연구개발성과의 신속한 영농현장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익산)이 있다.

• 그리고 각 도에는 도 특색에 맞는 농업기술개발 보급을 위한 도 단위 농업기술원이 있다.

  전국적으로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에 9개가 있다.

  그리고 각도의 지역특화연구소가 있는데 경기도농업기술원에는 친환경미생물연구소(광주), 소득자원연구소,(연천), 선인장다육연구소(고양), 종자관리소(평택)와 여주, 연천분소가 있다.

  강원도 농업기술원에는 농식품연구소(춘천), 옥수수연구소(홍천), 감자연구소(강릉), 산채연구소(평창), 고원농업시험(태백), 인삼약초연구소(철원)가 있다.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청주)에는 포도다래연구소(옥천), 마늘연구소(단양) ,수박딸기연구소(음성), 대추호두연구소(보은), 와인연구소(영동, 유기농업연구소(괴산), 곤충종자연구소(청원)가 있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예산)에는 과채연구소(부여)와 딸기연구소(논산), 양념채소연구소(태안), 화훼연구소(예산), 인산약초연구소(금산), 구기자연구소(청양), 종자관리소(예산)와 논산분소, 산업곤충연구소(공주)가 있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익산)에는 약용자원연구소(진안)와 과채류연구소(군산)와 종자사업소가 있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나주)에는 차연구소(보성), 과수연구소(해남), 곤충잠업연구소(장성), 축산연구소(강진)가 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대구)에는 생물자원연구소(안동), 유기농업연구소(의성)와 성주참외 과채류연구소, 청도복숭아연구소, 영양고추연구소, 상주감연구소, 봉화약용작물연구소, 구미화훼연구소, 풍기인삼연구소가 있다.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진주)에는 양파연구소(창녕), 단감연구소(김해), 화훼연구소(창원), 사과이용연구소(거창), 약용자원연구소(함양), 유용곤충연구소(진주)가 있다.

  전국의 농업기술센터는 서울특별시, 부산직할시 (기장군 별도), 대구광역시 (달성군 별도), 인천광역시 (강화군,‧옹진군 별도),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등 특‧광역‧특별자치시에 11개소가 있고, 경기도 20개, 강원도 18개, 충북 11개, 충남 15개, 전북 14개, 전남 21개, 경북 23개, 경남 16개, 제주도 4개 등 전국적으로 153개소가 있다.

• 시군에 있는 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을 비롯하여 농업인들이 지역농업정보는 물론 교육과 각종 시설. 장비 등을 활용 할 수 있다.

  지역여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분석 장비 검정장비 등 첨단 과학 장비를 비치하여 운영하고 농기계 전문교육장 전시포 등도 운영하며 관련 자료실(도서실)도 운영하고 있다. 필자가 근무하였던 경기도 여주시농업기술센터의 사례를 들어 소개한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는 환경농업분석실(토양, 수질, 중금속분석), 쌀품질분석실, 미생물연구실, 농기계임대사업소, 농산물가공센터, 고구마무병묘센터, 친환경축산관리실, 정보화교육장, 생활기술교육관, 과수꽃가루은행, 농업정보 자료실을 구비하고 희망농업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귀농인을 비롯한 농업인들을 도와주는 농식품관련 기관과 농촌진흥기관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농업인들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임 이해하고 적극적인 활용을 제안 한다.

현장전문가 : 김완수 (e-mail: wsk588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