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유유마을에서는 보통 1년에 봄홍잠(유유마을 기준 누에기르기 시작은 5월 초순 ~ 중순)과 가을홍잠(2019년 8월 하순으로 예정)으로 나눠 2회 사육합니다.(유유마을은 백옥잠으로 홍잠을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농촌진흥청과 협력하여 여러 종으로 도전할 계획입니다.)

홍잠을 기르기 위해 중요한 몇가지

• 날씨
• 뽕나무
• 잠실
• 온도와 습도
• 노동력
• 주위 환경

누에씨(누에알)를 받기 전과 받은 후의 준비해야 할 과정이 있습니다.

홍잠을 기르기를 준비하기 위해 뽕밭 조성을 준비해야 하며 잠실과 잠구의 세척과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홍잠생산 라인으로 찜기와 진공동결건조, 저온냉동창고가 있어야합니다.

누에알을 받기 전에 뽕밭조성

위치 조건으로 농약의 피해와 환경공해가 없어야 합니다.
토양의 조건으로는 물리성, 화학성이 좋아야 하며 물 빠짐이 양호해야 합니다.
유기물 함량이 3% 이하일 경우 뽕나무 생육이 불가능합니다.

뽕나무는 누에사육용 뽕나무와 오디용 뽕나무가 있는데 저희 유유마을에서는 청일뽕(누에사육용 뽕나무)을 활용해 누에를 키우고 있습니다.(누에사육용 뽕나무는 지역마다 다릅니다)

누에는 병에 대한 면역기구가 잘 발달하지 못하고 수명이 짧은 관계로 병에 걸리면 그 치료가 거의 어렵습니다. 또한, 집단사육으로 인한 병의 전염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애누에 때 병원균에 감염되면 큰 누에 때 병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영농기술정보에 따르면 10a당(뽕밭 300평) 누에 3상자(1장당 20,000마리)를 기를 수 있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유유마을에서는 1상자당 생홍잠으로 45kg ~ 50kg 정도 생산을 하며 진공동결전조를 하면 한 상자당 약 7kg ~ 9kg까지 생산이 가능합니다.

또한 홍잠을 3장 기른다는 것은 60,000마리가 뽕잎 약 1.5톤 ~ 2톤 정도의 뽕잎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홍잠 기술의 핵심

친환경 뽕밭을 확보하고 애누에 때 누에병을 조심하며 건강하게 돌보며 최적의 온도와 습도로 큰누에를 기르며 살아있는 누에를 농촌진흥청의 기술을 활용해 스팀찜기와 진공동결건조기를 활용해 생산하면 됩니다.

사육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