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육묘는 반농사라 할 만큼 중요하며 육묘상은 집에서 가까운 곳에 설치하여 겨울에는 동서동하우스가 좋다. 육묘상토는 60일전에 준비하는데 지효성 비료양분이 있고 약산성이며 보수력과 배수력 좋으며 병균이 없는 것이 좋다. 그러나 최근 원예 육묘용 상토를 시판하기 때문에 쉽게 구할 수 있다.
오이종자의 발아율은 90%로 매우 좋은며 묵은 종자라도 발아가 잘 되는 편이다. 접목재배할 때 오이 종자는 300평당 2,800∼3,000립을 파종하고 호박은 3,000∼3,500(발아율 80%)을 파종하면 접목활착율이 보통 90%로 볼 때 적절 양이다. 온도 25∼28℃ 조건에서 14∼15시간 발아시켜 줄뿌림으로 6×1.5∼2.1cm 간격으로 파종하고 호박은 8∼10×3.1cm 간격으로 파종골과 직각으로 파종한 뒤 모래를 1cm 정도 복토한 후 신문지로 덮어 습도를 유지시킨다. 고온기 억제작형의 육묘일수는 본엽이 2.5매(18∼22일) 내외일 때, 촉성은 본엽이 3∼3.5매(25∼28일)가 적당하며 접목시는 3∼5일 연장되며 50공 플러그트레이에 육묘하면 3∼5일 단축된다. 또한 반촉성재배시는 본엽 3∼3.5매(30∼35일)때가 적당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