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팝나무 - 조팝나무 재배



1. 머리말

 

 조팝나무는 조팝나무과에 속하며 낙엽성 관목류로서 지구상에 많은 종들이 분포 하고 있다. 멕시코를 포함하여 북미, 아시아, 유럽의 온대지역에서 숲가나 강둑, 초원 등지에 약 80여종이 자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6종과 여기서 유래된 4종 의 변종을 포함하면 20종이 분포하여 비교적 많은 종이 자생하고 있다.

조팝나무는 음지에는 약하지만 추위에 강하고 맹아력(싹이 나오는 힘)이 좋으며 생장속도도 빨라 최근 조경용으로 많이 이용되는데 도로변이나 개울가 주변, 정원 의 울타리용으로 쓰이며, 절지용으로도 많이 이용된다. 또한 어린순은 나물로 이 용하며, 잎과 뿌리는 해열제로 이용되고, 꽃은 꿀이 많아 양봉식물로도 이용된다.

 

2. 생리생태

 

. 공조팝나무(S. cantoniensis Lour)

 

 공조팝나무는 꽃이 붙는 모양을 제외하면 외견상으로는 능수조팝나무와 매우 흡 사한 화목이다. 공조팝나무는 중국이 원산지이며, 능수조팝나무보다도 재배가 어 렵기 때문에 보급률이 낮다. 품종은 거의 없고 조생, 중생, 만생 및 겹꽃 계통이 있다. 공조팝나무의 절지, 특히 촉성 재배의 경우 시장 가치가 높기 때문에 24월에 많이 생산되고 있다. 이제까지는 1월 이전의 출하가 어려웠으나, 최근 고랭지 재배에 의해서 연내 출하가 가능하게 되고, 유망한 화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조팝나무는 능수조팝나무와 같이 가을부터 봄에 걸쳐서 생육한다. 꽃은 산방화 서로서 액아의 정단에 형성되지만, 꽃눈분화 시기는 능수조팝나무보다 늦고 11월 상순 이후이다. 이 시기는 대부분 화목류의 휴면기에 해당되지만, ‘미즈호’의 꽃눈 형성을 관찰한 결과에 의하면 11월 상순에 액아의 정단이 반구상으로 비대하고, 얼마 후 그 기부로부터 선단을 향해서 소화원기가 분화한다. 꽃눈형성은 그 이상 진행되지 않고, 화서는 그 상태로 월동한다. 23월 상순에 꽃받침, 3월 중순에 꽃 잎, 하순에 수술, 4월 상순에 암술, 그리고 계속해서 배주, 화분이 분화되고 4월 하순∼5월 상순에 개화한다. 꽃눈형성이 빨라지는 시기는 액아가 화경으로 신장하는 시기와 일치하고, 야생 공조팝나무의 꽃눈형성은 ‘미즈호’보다도 약간 빨리 진행된다.

실외에서 재배한 충실한 ‘미즈호’의 식물체를 8월 중순∼9월 상순에 여러 가지 온 도에서 재배해 보면, 우선 10℃에서 그 다음이 15, 5℃ 순서로 꽃눈분화가 되고, 20℃이상에서는 꽃눈분화가 완전히 억제된다. 이와 같이 꽃눈분화가 11월 상순이 되는 것은 꽃눈분화 적온과 이 시기의 기온이 일치하기 때문이다.

 

꽃눈분화 적온으로 생각되는 515℃에 있어서도 소화에 소포(小苞)가 분화하면 꽃눈형성은 정지상태로 된다. 이 단계에서 온도를 높여도 또는 0℃이하로 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0℃에서 일정기간 둔 후에 다시 15℃ 온도를 높여주면 그 후 40일 전후로 꽃받침, 꽃잎, 수술, 암술, 배주 및 화분이 분화한다. 즉 공조팝 나무는 꽃받침형성 이후의 꽃눈형성과 개화를 위해서는 저온을 필요로 한다. 공조 팝나무의 저온요구에 대한 유효온도는 -510℃ 이지만, 적온은 05℃이고 적온보다 높거나 낮아도 저온효과가 감소한다. 0℃에서는 6주 처리로 저온요구가 충족된 다. , 저온처리의 효과는 소화의 원기가 분화해 있어야만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꽃눈분화 전에 처리된 저온은 꽃눈발달에 대해서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자연조건하에서 저온요구가 충족되는 시기는 조생종도 12월 하순 이후이다. 이 때 문에 촉성시기도 12월 하순 이후가 된다. 또한 공조팝나무는 가는 가지에 비교적 큰 화서가 많이 피기 때문에 절지 촉성이 어렵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식물체를 굴취해서 온실로 옮긴다든가 노지에 비닐로 피복해서 촉성하는 것은 이와 같은 이 유이기 때문이다.

촉성 초기에는 가온개시 직후에 25℃ 전후의 고온조건을 유지해서 일제히 맹아 시키고 그 후 1015℃에서 촉성하지만 입실시기가 늦으면 고온은 필요하지 않다. 이상방법으로 2월 중순 부터 4월 하순 까지 출하가 가능하다.

이보다 조기에 개화시키기 위해서는 꽃눈분화 직후인 11월 상순부터 0℃에서 6주 간 냉장처리를 한 후에 입실하면 된다. 그래서 화분에 심어서 평지에서 재배한 조 생 공조팝나무를 8월 하순에 고랭지로 11월 하순 이후에 다시 평지로 이동하는 방법으로 촉성을 시도한 결과 12월 중순 이후에는 품질이 좋은 절화를 생산 할 수 있다. 8호분 이상의 화분을 사용하면 실용적으로 충분한 길이의 줄기를 수확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은 실용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 능수조팝나무(설유화, S. thunbergii Sieb.)

 

 능수조팝나무는 땅 속에 많은 흡지(吸枝)를 형성한다. 흡지는 번식기관으로서 이 용이 되고, 지상으로 나오면 세력이 강한 신초로 된다. 묵은 줄기 기부의 눈으로부터 발생한 신초도 역시 흡지와 똑같이 생육한다. 이들 신초는 개화기에 신장을 시 작하고 여름까지 길이가 12m로 되면, 상부에서는 분지한다. 분지는 비료와 수분 이 충분하면 증가하지만 이 경우, 꽃눈분화의 지연과 겨울에 줄기 끝이 고사하는 현상이 발생하기 쉽다. 충분한 길이의 줄기만 확보할 수 있다면 시비와 관수는 적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통의 환경에서는 신초가 9월까지 충실해지고, 그 액아 에 10월 상순경 꽃눈형성이 시작된다. 꽃눈형성의 과정은 10월 상순에 우선 신초의 기부1/31/4을 제외한 모든 액아의 정단부가 비대하고, 거기서 여러개의 반구상의 소화원기가 분화하면 각 소화는 5개의 꽃받침과 꽃잎의 원기를 분화하고 10 월 하순까지는 수술과 암술형성까지의 일수가 짧은 것은 능수조팝나무의 특징이 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꽃눈은 3월 하순∼4월 상순에 개화를 시작한다.

 

자연조건하에 있어서의 꽃눈형성을 관찰한 결과, 三好(1954)는 능수조팝나무의 꽃눈분화가 저온에 의해서 일어난다고 생각했다. 사실, 꽃눈분화는 9월의 기온이 높은 해에는 늦고, 낮은 해에는 빠르다. 이 점을 확인한 결과 꽃눈분화가 가능한 온도는 항온에서는 20℃이하, 변온에서는 야간이 15℃라면, 주간은 2530℃ 이하 이다. 또한, 적당한 온도하에서 능수조팝나무의 꽃눈분화에 필요한 일수는 1421 일이다. 이와 같이 10월 상순에 꽃눈분화가 관찰된다고 하면 실제로는 9월 중순 이후의 기온이 영향을 주는 것이 된다.

꽃눈분화 후의 소화는 15℃에서는 극히 단기간에 암술형성기에 도달하지만, 이보 다 고온 또는 저온에서는 꽃눈형성까지의 적온으로 생각되어진다.

그러나 15℃의 항온하에서는 꽃눈형성이 암술형성기까지만 진행된다. 한편, 암술 형성기에 자연 저온하로 옮겨서, 다시 15℃로 한 경우에는 암술의 완전한 발달과 배주 및 화분이 급속하게 발육하는 것이 보인다. 이 상태로 되면, 모든 소화가 일 제히 개화한다. 이 경우, -2℃∼5℃이하로 될 가능성은 적기 때문에 암술형성기 이후 저온에 노출된 정도를 고려하면 된다.

이렇게 해서, 충분히 저온을 받은 능수조팝나무는 1025℃에서 개화한다. 10℃에 서는 개화율이 낮고, 또한 개화의 지연이 심하며, 25℃에서는 꽃의 품질이 떨어진 다. 개화의 조만, 꽃의 품질면에서의 개화적온은 항온일 경우 1520℃일 것이다. 실용적으로는 주간 20, 야간 10℃의 변온이 좋다.

능수조팝나무는 암술형성 후 46주간의 저온기간을 경과하면 개화가 가능하게 된다. 실외에서 이 조건이 충족되는 시기는 12월 하순∼1월 상순이며 한냉지에서는 약간 빠르고 난지에서는 약간 느리다. 이 시기에 절지하여 3일간 물올림 한 후, 주간 20, 야간 10℃로 가온하면 34주내에 개화한다. 절지시기가 늦어질수록, 개화까지의 일수가 감소하고, 보다 낮은 촉성온도에서 개화하게 되는 것은 다른 화 목류의 경우와 같다.

보다 더 조기에 촉성하기 위해서는 극조생 품종을 이용하든지, 암술분화기에 -2℃ 에서 약 40일 냉장한 후에 가온한다. 단 냉장의 효과는 난지에서는 확실하지만, 자연저온이 빨리 오는 한냉지에서는 분명하지 않다. 능수조팝나무의 촉성에 있어서는 정지로 취급하는 경우와 식물체를 굴취해서 입실하는 경우가 있다. 절지는 양수분의 공급이 좋지 않기 때문에 개화상태가 나쁘지만, 작업 효율면에서 보면 유리하다. 그래서 조기촉성에 있어서는 모주를 붙인 채로 개화시켜, 절지로 생산하는 것이 실용적이다.

 

 

종류 및 품종

 

조팝나무, 참조팝, 덤불조팝, 꼬리조팝, 일본조팝, 공조팝, 능수조팝(설유화) 등이 있다.

 

. 조팝나무(Spiraea prunifolia for. simpliciflora Nakai)

 

 전국 각지의 산야에 나는 관목으로 총생하며 수고는 11.5m 이다. 잎은 장타원형 이고 호생하며 광택이 있다. 45월에 작고 흰 꽃이 가지를 덮어 많이 핀다. 겹꽃이 피는 것도 있으나, 매우 드물다.

 

. 참조팝나무(S. fritschiana )

 

 우리나라에는 소백산, 중부이북에 주로 분포되어 있으며, 잎형태는 타원형, 긴 타 원형 또는 난상긴 타원형으로 길이 35(10)㎝이며 양끝이 좁아지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 또는 겹톱니가 있고 뒷면은 회록색이며 수고는 1.5m로서 56월에 담홍색으로 개화되며, 작은 꽃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줄기 끝에 둥근 원모양을 이루고 있다.

 

. 덤불조팝나무(S. miyabei )

 

 강원이북에 분포하며, 수고는 1.5m로 약간 덩굴성을 가졌으며 5월에 백색으로 개화된다.

 

. 꼬리조팝나무(S. salicifolia )

 

 경북 및 경기 강원 이북 수고 1.5m이며 67월 담홍색으로 개화하는데 화서 (꽃차 례)가 꼬리모양을 이루는 특이한 형태의 조팝나무이다.

 

. 일본 조팝나무(S. japonica Linne)

 

 일본 자생종으로 많은 가지가 갈라져 총생하며 높이는 6080㎝정도이다. 잎은 넓은 피침형이며 58월에 당년생 가지 끝에 작은 분홍빛 꽃이 둥글게 뭉쳐 핀다.

 

 

. 갈기조팝나무(S. trichoparpa Nakai)

 

 낙엽 관목으로 높이 1.5m 내외이며 산지 계곡 및 밭둑이나 논둑 등지에서 자란다. 가지에 능선이 있으며 잎은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48㎝로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뒷면에 털이 있다. 개화기는 56월로 식용, 관상용, 밀원용으로 이용된다.

 

. 공조팝나무 (S. cantoniensis Lour)

 

 중국원산의 정원수로 관목이고 높이 12m이며 줄기는 뿌리에서 무더기로 나고 가지 끝은 활처럼 굽어 처진다. 어린가지는 적갈색이며 수피는 가로로 벗겨져 떨어진다. 잎은 호생으로 피침형이며 뒷면은 흰빛을 띤다. 꽃은 45월에 당년생 가지에서 산방화서로 피어 그 모양이 마치 작은 공을 쪼개어 놓은 것 같아 공조팝나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으며 꽃잎은 둥글고 꽃받침 잎은 삼각형이며 열매는 910 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 많이 심으며 방향성 식물로 밀원용으로 쓰인다.

 

. 능수조팝나무(설유화, S. thunbergii Sieb.)

 

 능수조팝나무는 Spiraea ()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종()으로, 일본의 중부 이서 또는 중국대륙에 자생하고 키는 11.5 m로 낙엽성 관목이다. 꽃은 34월경에 늘어지고, 가지 전체가 조그만 백색 꽃으로 덮이고, 자생지 에서는 산간 의 계곡 등에 생육하며, 하얀 꽃잎이 흩날리기 때문에 예부터 바위 능수버들, 싸라기꽃 등의 이름이 부쳐지기도 했다. 능수조팝나무는 내한성, 내서성, 내건성 이 강하기 때문에 척박한 땅에서도 잘 생육하고, 이른 봄의 촉성은 물론이고, 가을에 절지도 꽃꽂이 재료로 적합하기 때문에 예부터 중요한 화목으로 취급되어 각지에서 생산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19601970년대에는 절지생산을 위한 연구가 행하여졌다.  

 

 


3. 재배기술

 

. 조팝나무

 

 양수(陽樹) 내지 중용수(中庸樹)로서 생장이 빠르며 흡지가 많이 자라나 총생한 다. 비옥한 땅을 좋아하나 적습지를 좋아하나 토양에 대한 적응력이 크고 내한성 도 강하다.

정원수와 공원수로 쓰이며 다소 키가 높은 나무 밑에 심어도 좋으며, 두세 그루를 군식하는 것도 좋고 열식으로도 쓸 수 있다.

천근성이기 때문에 이식은 용이하나, 포기가 큰 나무는 뿌리를 충분이 붙여 주어 야 한다. 10월에 꽃눈분화 하므로 이식은 11월과 3월이 적기다.

번식은 삽목과 분주로 하는데 삽목은 잘되는 편이며, 6월 중순에 녹지삽 또는 숙지 삽과 9월 하순에 녹지삽으로 하며, 삽수는 12㎝ 정도로 잘라서 모래에 꽂는다. 분주는 34월 또는 1011월에 하는데 10본 정도씩 가지를 붙여서 나누어 식재한다. 식재 후 2년 지나면 절지를 생산 할 수 있다.

 

. 능수조팝나무

 

 능수조팝나무는 정원에 심거나 절화로 이용시 노지재배와 촉성절화로 재배로 나누어진다. 정원에서는 나무 밑에 심거나 생울타리 등으로 쓰인다. 열식할 때는 50 ㎝정도로 하고 조금 넓혀 심을때는 80100㎝ 정도로 심는다. 토양은 습기가 있는 양토가 좋으나, 절지용 재배는 배수가 잘되는 토양이 좋다. 비료는 56월에 추비를 준다.

능수조팝나무의 촉성 절화재배는 1월 이후는 가능하며 실외에서 자연저온 후 포 기 또는 가지를 온실에 넣으면 3040일에 개화한다. 그러나 12월에 품질이 좋은 조생종을 개화시키려면 충분히 저온처리를 할 필요가 있다. 10월하순 포기에 흙을 붙인대로 파내어 이 시기에는 잎이 붙어 있으므로 크로레드소다 1000배액을 살포해서 인공적으로 낙엽시켜 이 포기를 냉장고에 넣어서 약 2030일 저온 처리를 한다. 이 동안 냉장고속에서 뿌리가 건조하므로 때때로 관수해야 한다. 냉장고에서 꺼낸 포기는 온실이나 하우스 땅에 심고 낮 온도 2025℃ 야간 1015℃로 유지하면 20일 정도에 개화한다.

 

4. 병충해방제

 

조팝나무는 진딧물과 흰가루병이 많으며, 줄기마름병, 반점병 등이 있다.

약제방제로는 등록약제가 없으므로, 병해충 발생초기에 해당 병해충 적용농약 중 소면적에 약해시험을 실시하여 약해가 없는 저독성 농약을 살포하여 방제한다.

 

 

. 조팝나무진딧물

 

○ 생활사 및 가해상태

 대개 5월 상순경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많은 발생한다. 46월 기온이 낮 아 새잎의 경화가 지연될 경우와 비가 적게 올 경우에 발생이 많다.

피해를 받은 잎은 말리거나 기형이 되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대개 자람이 정지되고 진딧물이 분비하는 분비물로 그을음병을 유발시킨다.

확실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조팝나무에서 알로 월동하고 다수의 여름 숙주에서 는 봄에서 가을까지 번식하다가 조팝나무로 날아가 산란성 암컷을 낳으며 이것이 월동난을 낳는다.

 

○ 가지와 잎에 기생한 조팝나무 진딧물 성충 방제법

 진딧물은 원래 약제에 대하여 비교적 약한 해충이나 완전한 방제가 힘들고 계속 유시충이 날아와 피해를 많이 준다. 진딧물 전용약제를 살포한다.

 

. 줄기마름병

 

 줄기마름병은 나무 전체에 발생하며, 피해가 진전되면 그루 전체의 생육이 불량해져서 줄기전체가 말라죽게 된다. 처음에는 지표면의 가지에 자색의 둥글고 오므라든 반점이 되어 나타난다. 이 반점의 둘레가 부풀어 오르면서 병세가 심해지면 지표면의 가지가 모두 부풀어진다. 그 후 나무 전체의 생육이 불량해지고 곧 말라 죽는다. 병원균은 사상균류의 일종이다.

 

. 반점병

 

잎에 발생하는데 처음에는 갈색의 부정형 작은 반점이 되어 나타난다. 이것은 곧 커져서 둥근 모양의 둘레가 갈색으로 선이 둘러진 반점이 된다. 병세가 진전 되면 반점은 잎 전면에 나타나지만 잘 말라 죽지는 않는다. 병원균은 사상균의 일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