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대응 특별예찰지원단 편성·운영

  • 등록일 2024-05-07

○ 과수화상병 예찰역량 강화 및 신속대응 체계로 도내 확산차단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에서는 과수화상병 주 발생시기 전 ‘과수화상병 특별예찰지원단’을 5월 1일부터 조기편성하여 과수화상병 발생 시 예찰지원과 신속한 초동조치로 도내 화상병 확산차단을 위해 운영한다.

과수화상병 특별예찰지원단은 식물방제관 등 농업전문가 35여명이 예찰조·상황조로 구성돼 있으며, 과수화상병 예찰요령 및 병징진단 등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사전교육을 5월 1일에 실시하였다.주요 임무로는 도내 과수화상병 발생 시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반경 2km 과원에 긴급투입하여 정밀예찰 및 농업인 현장교육·예방행동요령 등 현장홍보를 추진하고 의심궤양 발견 시 현장간이진단·띠지 표시 후 시군담당자에 인계하여 신속한 방제가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올해 겨울철 잦은 비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사과·배 꽃이 빠르게 개화하였으며 5월이 도래하면서 전국적으로 과수화상병이 짧은 시기에 첫 발생될 것으로 판단되므로 화상병의 조기발견과 확산차단에 중점을 두어 추진한다.과수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병이 발생했던 지역으로부터 인력수급은 가급적 자제하고 외부 농작업자 활용 시 간단한 인적사항과 작업일지를 기록해야 한다. 또 사과·배 과원 적과 등 농작업 시 작업도구, 작업복 등을 수시로 소독하고, 작업 중 의심증상 발견 시 지체없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권택 기술보급과장은 “과수화상병이 전년에 우리도 주산단지에서 발생했었기 때문에 농촌진흥청, 시군농업기술센터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화상병 확산차단을 위해 선제적 대응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송병록 농촌지도사 063-290-6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