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제4호 병해충발생정보 발표

  • 등록일 2024-04-15

- 꼼꼼한 볍씨소독 및 화상병 예방약제 적기살포 등 당부

- 양파 노균병 확산 방지를 위한 병든 포기 제거와 약제살포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도래함에 따라 볍씨소독과 과수화상병 개화기 약제방제 및 양파 노균병등 농작물에 발생가능성이 높은 병해충을 중심으로 제4호 병해충발생정보를 발표하며, 작물별 세심한 관찰과 적기방제를 당부했다.

벼에서 발생하는 키다리병, 도열병 등의 병해충은 종자를 통해 전염될 수 있으나 육묘전 종자소독을 통해 방제가능하다. 종자소독 약제는 주기적으로 다른 계통으로 바꾸어 사용해야 약제저항성 발현을 줄일수 있고 소금물가리기, 온탕소독, 약제소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체계처리를 시행하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봄철 잦은비는 맥류 출수기 붉은곰팡이병, 양파 노균병, 잎마름병, 마늘잎집썩음병의 발생을 증가시키므로 기상상황을 살펴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양파, 마늘 등에서 고자리파리, 뿌리응애가 발생하여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적용약제를 뿌리에 관주해야 한다.개화기에 있는 사과, 배 등은 붉은별무늬병과 검은별무늬병이 강우에 의해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비오기 전 후 예방적으로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감염을 최소화해야 한다.

사과, 배 등 과수에서 발생하는 과수화상병은 국가관리 검역병해충으로 발생하게 되면 과원 전체를 폐원하는 등 피해를 주므로, 개화전 방제에 이어 개화기간에 5~7일 간격으로 2회 살포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전년도 도내에서도 발생된 바 있어 꼼꼼한 예찰방제가 필요하다.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권택 기술보급과장은 “4월은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데, 잦은 비가 예보되어 있어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초기에 예찰하고 방제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문의: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조해일 농촌지도사 063-290-6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