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수출농업기술지원단, 수출 확대 기술 지원 강화!

  • 등록일 2024-03-27

- 경북농업기술원, 전문가 킥오프 협의회 열어 신공항 대비 수출 확대 논의 -

- 사과, 포도, 복숭아, 딸기, 화훼, 감, 참외 작목 맞춤형 종합컨설팅 추진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7일 본원에서 사과, 포도, 참외 등 7개 수출농업기술지원단 단장과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수출농업기술지원단 킥오프 업무협의회’ 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추진 방향 및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30년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에 대비해 경북의 농산물이 공항을 거점으로 세계로 수출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비책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특히, 기술지원단별로 ▶ 기후변화 및 수출 확대를 위한 품종 개발 ▶ 품종별 생산 기술 컨설팅 ▶ 선적식, 모의 수출 등 해외 시장 진출 지원 ▶ 저장 및 유통 시스템 컨설팅 ▶ 수출 브랜드 구축 및 홍보 강화 등을 통해 종합적인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은 10년 전보다 3.4배 증가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품목별로는 지난해 포도가 34% 증가해 3,535만 달러, 참외는 122.5% 증가해 138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딸기와 복숭아는 최근 경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이 홍콩 등 동남아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경북수출농업기술지원단은 도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에서 수출까지 전 과정 현장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과, 포도, 복숭아, 화훼, 딸기, 감, 참외 등 7개의 기술지원단이 운영되고 있다.지원단은 대학교수, 수출전문가, 연구·지도공무원, 농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사업단별 20명씩 약 140명 구성돼 있으며 수출 확대를 위한 품종, 재배기술, 수확 후 관리기술 컨설팅 등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의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년도의 주요성과로는 ▶ 국내 육성 품종 사과 수출용 브랜드 경북 피크닉 개발 및 수출 ▶ 수출 규격품 생산을 위한 샤인머스켓 재배 컨설팅 및 이상 기후에 따른 생리장해 경감 기술지도 ▶ 복숭아 수출 확대를 위한 생산 기술 지원 및 가공품 개발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 ▶ 떫은감 저장성 연장 기술 개발 ▶ 수출 화훼류 고품질 생산 기술 지원 ▶ 딸기 우량묘 생산 및 작업능률이 높은 육묘법 개발 ▶ 참외 디지털팜 기술 확산과 동남아지역 모의 수출 및 적합 품종 선발 등이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수출농업기술지원단을 통해 지역특화작목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공항 개항 기회를 적극 활용해 경북 농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 라고 강조하며, “산학연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 맞춤형 기술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 라고 밝혔다.

[문의: 작물연구과 053-320-0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