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의 쓴맛은 생리성 병해의 일종으로 주로 쓴맛물질(bitter principle)이 오이 속에 지나치게 많이 축적되었기 때문이다. 이 병은 특정한 온습 소기후의 영향을 받는다. 때문에 온실 속의 발병률이 비교적 노지보다 높다. 주로 초화기(初花期)의 근과 및 성화후기(盛花後期)의 오이에 집중된다.
1. 발병원인 : (1) 쓴맛물질은 유전성이 있기 때문에 쓴맛의 오이 종자를 선택하면 후대에 반드시 영향을 받는다. (2) 근과기에 수분조절이 적당하지 않거나 생리적으로 건조하면 쓴맛이 형성된다. (3) 오이는 질소, 인, 칼륨의 흡수비가 5:2:6이 되어야 한다. 일단 질소비료가 비율이 높으면 웃자라기 쉽고 곁가지나 약한 가지에서 쓴맛의 오이가 나타난다. (4) 지온이 12℃보다 낮으면 세포의 생리활동이 떨어져서 양분 과 수분흡수가 억제되어 쓴 오이가 생긴다. (5) 일조 부족 및 진균 ․ 세균 ․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쓴 오이의 발육후기에 식물체 생리기능이 노쇠 되면 맛이 쓴 오이가 생긴다.
2. 방제방법 : (1) 항병품종을 선택한다. (2) 온실의 생태관리를 강화한다. ① 하우스의 흙을 손으로 쥐어 덩어리지면 물을 주지 않는다. ② 온도와 습도를 조절한다. 오전에 온도는 25~30℃, 상대습도는 75%를 유지한다. 오후에 온도는 20~25℃, 상대습도는 70%를 유지한다. ③ 균형에 맞게 시비를 한다. 작물의 각 생육기에 필요한 양분에 근거하여 10a당 75kg의 과인산칼슘이나 75kg의 제2인산암모늄을 정식한 고랑 속에 기비로 시용한다. 성화기에 질소인칼륨을 5:2:6의 비율로 시비한다. 생육후기에 엽면에 인산이수소칼륨을 뿌리면 잎의 광합성작용을 유지하고 쓴맛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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