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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전정가위 소독은 언제 어떻게 하나요?

  • 기술지원일 2012-03-02
  • 작성자 김태영
  • 조회수 7,782

질의내용

농업관련 자료들을 보다보면 뿌리혹병이나 바이로이드병 등등 병의 전염을 막기 위해서 전정가위를 소독해야 된다고

나와 있는데, 언제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소독을 하나요?인터넷에는 락스, 알콜, 불 등이 나오기는 하는데, 락스에 담그면 가위 날이 부식되지 않나요?

알콜이면 실험실에서 쓰는 알콜을 사서 써야 하나요?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알콜, 즉 소주로 소독도 가능한가요? 그리고 불로소독하면 라이터나 가스레인지로

그을리는 건가요? 

그러면 칼날이 시커멓게 되지않나요?


어떻게 소독하는지 알려주시구요. 소독할 때 주의점도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어떤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지, 또 어떤 방법이 가장 손쉬운지도 알려주세요.


소독 시기는 전정을 하고 난 후 정리하는 때에 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전정하고 그냥 넣어놓고 꺼내서 쓸 때 하는 것이

좋은지 궁금합니다.

답변내용

민원인께서 문의하신 전정가위 소독은 전신병(세균병, 바이러스병 등)의 전염확산을 막기 위하여 사용하는 방법인데

주로 사용하는 약제는 차아염소산나트륨(시중에서는 락스 또는 클로로칼키로 통용) 1% 용액을 사용하는데 방법은

용액이 들어있는 통을 허리춤에 매달고 다니면서 과수나무 한주 전정이 끝나면 가위를 통속의액에 담그므로서 소독을

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전정이 끝나면 일반 수돗물에가위를 깨끗이 세척하여 기름칠을 하여 보관하면 되겠습니다. 

또한 문의하신 알콜소독은 70%의 알콜을 사용하는 것이 살균효과가 높으며 일반적으로 술은 알콜 함량이 낮기 때문에

소독효과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불에 의한 소독은 불에 전정가위 날을 살짝 스치기만 해도 가능하지만 실질적으로 포장에서 사용하기가 어려워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전정이 끝나고 가위를 보관할 때에는 가위를 깨끗이 닦고 살짝 기름칠을 하여 보관 하였다가 사용하는 것이 녹 방지에도

좋고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