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고 직장도 서울입니다만. 충북 영동에 논이 있어 농사를 지으려고 합니다. 아시다 시피 거리가 먼 관계로 자주 방문하지 못합니다. 그리하여 손이 덜 가는 자두 나무를 심어 재배하여 과실을 수확하려 합니다. 자두 품종을 선택하려하니 집에서 구매해서 먹는 품종으로 선택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생각하는것은 육질이 단단하며 크기도 크고 당도도 좋고 병충해에 강하며 가을 수확 품종이며 요즘 도시에서 인기가 있는 품종으로 하고 싶습니다. 집사람이 예년에 구매해서 먹었던 품종이 푸룬 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좋은 건지 모르겠군요. 판매가격도 좋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품종 추천 부탁드립니다. 여기에 이런 질문 해도 되는건진 모르겠습니다.
○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에서 농가에 추천하고 있는 품질이 우수하고 경제성이 있는 자두 품종으로 대석조생(6월 하순), 포모사(7월 중순), 산타로사(7하~8월 상순), 썸머판타지아(7하~ 8월 상순), 솔담(8월 상순), 태양(8월 하순), 추희(9월 상순) 품종이 있습니다.
※( )내는 수확시기
- 참고로 자두나무는 자신의 꽃가루로는 결실을 할 수 없는 성질(자가불화합성)이 강해 결실이 잘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세 품종 이상을 심어야 합니다.
- 또한, 자두나무는 물에 약해 물 빠짐이 나쁜 토양에서는 나무가 고사되거나 생육이 약해져 품질과 생산성이 낮아지게 됨으로 논에 심을 경우는 반드시 우리청 전문가와 상의하여 물 빠짐이 나쁜 토양일 경우 물 빠짐을 좋게 하는 시설을 한 후 심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