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경씨(64)는 전남광주 담양에서 약과공장을 운영하며 연매출 2억7500만원을 올린다. 외할머니가 시작한 전통약과 가업을 3대째 이어가고 있다.
우리밀·생강·계피를 포함한 10가지 지역농산물을 넣어 반죽하고 매일 밀가루 20㎏짜리 10포대 분량의 약과를 손으로 만든다. 대량생산으로 이익을 늘리기보다 품질을 지키기 위해 소량 생산을 고집한다. 특히 냉장 보관하지 않아도 맛이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명절 음식에 머물던 약과를 간편 간식으로 확장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약과 만들기 체험장을 운영해 소비자가 직접 전통 제조 과정을 경험할 기회도 마련한다.
장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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