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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작물
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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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분포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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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분포
일본, 중국, 인도, 러시아, 미국,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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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배추나비고치벌 성충은 약 7mm 크기로 짙은 체색을 띠며 2쌍의 날개를 가지고 있고 뒷날개는 앞날개보다 작다.
더듬이의 길이는 약 1.5mm이며 약간 곡선으로 위쪽으로 휘어져 있다.
암컷의 복부는 산란관으로 갈수록 좁아진다.
번데기는 불규칙한 크기이며 노란색의 고치를 식물의 잎이나 기주곤충의 유충에 부착한다.
노지에서 배추흰나비, 상제나비, 무늬흰독나방 등에 기생한다.
세계적으로는 배추흰나비, 도둑나방, 양배추은무늬밤나방 등 77종 이상의 곤충에 기생한다고 알려졌있다.
고령지농업연구소 해충연구실에서 배추좀나방의 천적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고한 이래, 실내 대량사육법과 야외방사 체계 등을 꾸준히 연구하였다.
최근 현장 실증시험에서 배추좀나방과 배추흰나비의 생물적 방제인자로서 유망한 천적임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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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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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정보
배추나비고치벌은 알 - 유충 - 번데기(고치 형성) - 성충의 완전변태의 발육을 하는 곤충이다.
성충은 대부분 고치에서 우화한 직후 교미하고 알을 낳는다.
1령 유충을 선호하며 교미 직후 기주곤충의 유충에 (약 20∼60개) 알을 낳는다.
암컷은 생존기간동안 150∼200개의 알을 낳는다.
산란 후 약 15∼20일 후에 유충으로 부화하며, 번데기가 되면 노란색 고치를 형성한다.
알-성충우화까지의 발육은 약 22∼30일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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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보
배추나비고치벌 성충
배추나비고치벌의 고치 형성
배추나비고치벌의 고치 형성
고치속의 배추나비고치벌 번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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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방법
천적을 활용하는 경우 배추좀나방 발생밀도가 주당 1마리 이상이 되기 전에 천적을 야외방사한다.
야외방사를 위해서는 천적의 대량확보가 필수적이며, 꾸준한 포장관찰을 통한 방사시기의 선택도 매우 중요하다.
일단 천적이 방사된 이후에는 천적에 안전한 저독성 농약의 살포가 뒤따라야 한다.
친환경유기농자재 가운데 천적에 영향이 큰 품목은 가급적 배제해야 한다.
약제 방제가 필요한 경우 요방제밀도 수준에 맞추어 살포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배추의 경우 유묘기에 주당 0.2마리, 외엽신장기에 주당 1.0마리 유충이 발생하기 전에 방제해야 한다(Jeon 등, 2005). 다만 해충에 따라 발생시기가 천차만별이므로, 배추좀나방 한 종을 방제하기 위해 방제시기를 정하는 것보다 유사한 해충들의 발생시기를 감안하여 혼용살포하는 것도 좋다.
우리나라의 천적활용 면적은 친환경농업육성법에 의거 천적활용 보급사업이 시작되어 2005년부터 국가 시책사업으로 추진되면서 급격히 늘어났다.
2008년에는 농림부 지원 계획 2,000ha와 지방자치단체 지원 500ha 정도로 추정된다.
그러나 해충 방제를 위해 천적에만 의존하는 것은 전체 농생태계를 고려할 때 바람직한 방향은 아니다.
따라서 최근 일부 국공립연구소에서 노지작물 해충 방제에 천적을 포함하여 선택성 높은 생물농약이나 성페로몬 트랩 등을 병용하는 현장연구에 집중하는 것은 바람직한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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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결과
배추나비고치벌은 고랭지채소를 재배하는 야외포장에서 흔히 관찰되는 천적으로서, 배추나비고치벌에 의한 배추흰나비 유충 기생률은 평균 15%를 보였고, 기생고치의 70% 이상이 성충으로 우화하였다.
반면에 배추나비고치벌에 의한 배추좀나방 유충기생률은 야외에서 6% 정도로 낮았으나 실내 기생률은 90.6%로 매우 높았다.
따라서 실내에서 대량사육하여 야외방사를 지속적으로 한다면 쉽게 정착하여 야외 기생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소재 배추밭에서 수행한 야외방사 시험에서, 배추좀나방 유충이 주당 0.5마리 발생하는 시기에 배추나비고치벌 고치를 3.3㎡(평)당 2마리 수준으로 방사한 결과 60% 내외의 높은 기생률을 나타내었다(그림 1). 이러한 결과는 이 시험포장이 주변과 격리된 700㎡ 정도의 유기농 배추재배 포장으로서 주변으로부터 일체의 살충제 유입도 없었고 방사 천적의 소실도 거의 없는 호조건을 갖춘 때문으로 판단된다.
본 시험에서 기생률이 매우 높게 나온 또 다른 이유로는 천적 방사를 배추좀나방의 밀도가 아주 낮을 때 실시하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단지 6/15일에 진딧물 방제용 친환경자재를 1회 살포한 것이 배추좀나방 밀도 저하에 영향을 주었는지의 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천적의 기생률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보아 천적의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배추나비고치벌은 유충 기생봉으로서 유충 단계를 지난 번데기 단계에는 기생하지 못하므로 번데기 앞으로 기생봉의 탐색이 매우 시급하다.
특히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것으로 보고된 Oomyzus sp. 및 Diadromus sp.를 집중적으로 탐색, 개발하여 생물적 방제 프로그램에 도입할 필요가 있다.
또한 고랭지 적응성이 높은 유충 기생봉인 Diadegma semiclausum 같은 천적도 외국에서 도입하여 국내에 보급할 경우 생물적 방제효과는 매우 증대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천적 종류를 대상으로 배추좀나방 천적 방제 체계도를 작성하면 아래 그림 3과 같다.
Oomyzus sp. 및 Diadromus sp.는 현재의 서식처를 잘 관리하고 증식후 대량방사 작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밀도를 높여줄 필요가 있다.
Diadegma semiclausum은 유럽 원산이지만 현재 대만을 비롯하여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지의 고랭지역에 정착하여 배추좀나방 생물적 방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천적으로서 국내 도입시 고랭지배추 재배지역에서 정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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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보
그림 1. 천적방사 효과 : 횡성 배추밭(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