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자두

기본정보

식재료 유래
■ 자두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재배되어 오고 있는 오래된 과실로서 장미과 벛나무속 자두아속에 속함.
■ 전 세계적으로는 30여종이 있으나 경제적 재배 가치가 인정되는 것은 3종.
■ 자두는 핵과류 그리고 애두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의 작은 교목인 자두나무의 열매, 생김새는 복숭아와 비슷하나 크기가 작고 신맛이 남.
■ 이른 봄에 매화나무 다음으로 하얀색의 꽃을 피우고 과일 중에 연중 수확시기가 빠른 초여름 과실.
■ 자두 꽃은 '오얏 꽃'이라고도 부르는데 한자로는 ‘이화(李花)’라고 씀.
■ 지방에 따라 오얏, 예추, 풍개와 추리, 깨끼, 고양 등 다양하게 부르고, 자주색 복숭아라는 의미의 ‘자도(紫桃)’ 라고도 부름.
■ 자두나무의 여러 부위는 한방 및 민간요법의 재료로도 이용, 간이 나쁜 사람에게 효험이 있는 알려져 있음.
■ 〈본초강목〉‘자두는 습관적인 폭식으로 인한 위열과 숙취를 해소하고, 과로로 인한 관절의 열을 식혀주며 간병에 좋은 효과’.
■ 〈동의보감〉 더위에 지친 여름철 상큼한 자두를 먹으면 피로회복과 식욕증진, 체질개선, 열독 등을 치료하고, 잎을 삶은 물은 땀띠에 효과.
■ 청어, 오리 알·고기, 참새고기, 벌꿀과 자두는 상극이므로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함.
■ 속담 중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을 고쳐 쓰지 마라"라는 말이 있는데 오해를 받을 만한 짓을 하지 말라는 뜻으로 쓰임.
■ 벌레에 물려 가렵고 부어 아플 때, 각기, 습진, 더위 먹고 체했을 때, 충치, 풍치, 복통 등 민간요법으로도 활용.
■ 자두는 핵과류 중에서 과육(果肉)의 비율이 95%, 장기저장이 어려워 주로 생식으로 이용되고 있음.
■ 우리나라는 자색~흑색을 띠는 유럽계 자두(Prunus domestica)와 황색~진홍색의 일본계 자두(P. salicina)가 있음.
■ 현재 우리가 먹는 것은 1920년경 서구의 개량된 자두가 전해진 것이라고 함.
■ 각종 기상상태나 토양상태에 잘 적응하는 성질이 있어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나 개화기에 서리피해가 적은 지역에서만 안정적 재배가 가능.
■ 최근 과일에 대한 소비자 기호도가 다양해지면서 종간교잡에 의해 만들어진 새로운 과일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
■ 자두와 살구를 교잡하여 만든 새로운 과종으로 자두의 플럼과 살구의 애프리코트를 합해 ‘플럼코트’라고 이름 지어짐.
■ 플럼코트는 두 과종의 장점을 고루 이어 받아 살구의 달콤함과 자두의 향기로운 과즙이 어우러진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음.
■ 유전적으로 자두가 50%, 살구가 50% 섞여 있다고 볼 수 있고, 우리나라의 플럼코트는 이제 막 보급되기 시작한 새로운 작목.
품종특성 구입요령
■ 품종특성
- 대석 : 자두 중 가장 빨리 출하되며 수확 시기는 하우스 5월초순, 노지는 6월 중순, 붉은 홍색에 당도가 좋음.
- 후무사 : 일본계 자두로서 7월 중순에 출하, 과랍은 대석에 비해 두 배가량 크며 황색 빛깔을 띰.
- 홍로센 : 대석과 후무사 중간에 출하되는 자두로 과중은 대석보다 크고 후무사보다 작으며 황색바탕에 홍색이 남.
- 홍자두 : 겉모양은 둥글고 겉은 홍색이 나고 맛과 향기가 좋으며 후무사 앞에 출하.
- 대왕자두 : 후무사 뒤에 나오는 품종으로 후무사보다 크며 과중에 비해 씨가 작음.
- 자봉자두 : 자봉은 당도가 16~18Brix, 대단히 달고 8월 초순에 출하, 끝이 뾰족해 다른 품종과 구분됨.
- 피자두 : 이름과 같이 속과 겉이 피색깔이 나며 외관이 아름답고 향기와 맛이 좋음. 8월 초순 출하.
- 솔담 : 수박자두라고도 함, 이름대로 겉은 푸르지만 속은 붉은색은 띠며 8월초순에 출하.
- 게루시 : 7월 하순에 출하되고 계란형의 자두로 길고 뾰족, 과일이 크고 달며 향기도 좋음,
- 추희 : 복숭아 크기로 단단하며 저장성이 좋음.
■ 구입요령
- 과육이 단단하며 끝이 뾰족하고 꼭지가 마르지 않은 것.
- 껍질에 윤기가 나고 당도가 높으며 상처가 없는 것.
보관법 손질법
■ 보관법
- 깨끗이 씻어 상온 보관이 가능하나 물러질 수 있으므로 냉장보관.
■ 손질법
- 과실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기타정보
- 자두는 전 세계적으로 30여종이 있으나 경제적 재배가치가 인정되는 것은 3종.
- 동양계 자두(생과로 먹기 좋음), 유럽계 자두(잼, 젤리, 통조림 등 가공), 미국계 자두(신맛이 강함)

섭취정보

섭취방법
■ 우리나라는 주로 생과로 먹고 있는데 외국의 경우는 건과나 주스·잼 등에 이용.
■ 자두의 유기산은 대부분 사과산으로 새콤한 맛이 나며 펙틴의 엉기는 성질로 잼과 젤리 만들기에 좋고, 과자, 통조림, 과실주 등에도 이용.
■ 건지를 된장, 고추장에 버무려 만든 장아찌, 자두 피클, 건지를 끓여 자두 조청 등에 이용.
■ 건지를 버무린 자두 샐러드, 자두카레, 건지와 함께 굽는 빵, 쿠키, 건지 강정, 튀김 등에 이용.
■ 건지를 썰어 넣어 만두, 자두 비빔국수, 냉면, 미역냉채, 화채 등에 이용.
■ 자두는 절여두고 오래도록 먹어도 좋으나 물에 뜨는 자두를 먹어서는 안 된다고 함.
■ 익은 것을 먹으면 이롭고, 날 것은 냉한 식물로 분류되어 몸에 이롭지 않다고 함.
영양성분효능
■ 각종 비타민과 사과산, 구연산 등의 유기산 및 과당을 비교적 많이 함유.
■ neochlorogenic acid, rutin 및 anthocyanin 등의 페놀성 phytochemical이 풍부하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항산화작용 및 항암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색소 중 cyanidin-3-glucoside와 cyanidin-3-aminoglucoside가 주성분.
■ 식품학적 연구 보고에 의하면 자두에는 혈중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식이섬유 함유.
■ 자두의 페놀성 phytochemical은 사과의 4.4배에 달하는 높은 항산화능을가진다고 보고되어 있음.
■ 페놀성 phytochemical들은 항산화, 항암, 항균, 항알러지, 항변이원성 및 항염증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페놀성 phytochemical이 많은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및 심장병의 위험도를 감소시킨다는 임상 보고도 있음.
■ 한방에서는 소화기능 촉진, 스트레스 해소, 변비, 빈혈예방, 숙취해소, 풍치·충치 치료효과, 여성호르몬 형성, 정혈작용 및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
■ 또한, 칼슘 함량이 타 과실에 비해 2~4배 높아 어린아이의 발육이나 노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음.
관련연구정보
■ 자두와인의 섭취가 흰쥐의 지질대사 및 지질과산화에 미치는 영향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37(4) (2008).
- 자두와인을 적정량 음용할 경우 순수한 알코올을 음용하는 것에 비해 혈장 및 간의 지질대사에 긍정적인 영향.
- 혈장 및 조직의 지질과산화물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사료됨.
■ 자두품종(대석조생, 퍼플킨, 포모사, 헐리웃, 홍로센)에 따른 부위별(과피, 과육) 열수추출물의 항산화능 비교 대한미용학회지 8(2) (2012).
- 자두(대석조생, 퍼플킨, 포모사, 헐리웃, 홍로센) 과피, 과육 열수추출물은 활성산소 종을 포함한 라디칼 소거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
- 추후 품종별, 부위별로 안토시아닌의 함량 분석을 통한 항산화능과의 비교분석 연구가 의의가 있을 것으로 사료됨.
소비량
■ 자두의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나 과일에 대한 소비자 기호도가 다양, 새로운 과일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
■ 플럼코트 재배를 다양한 지역에서 희망, 플럼코트의 재배면적은 당분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추정(2012년 20ha -> 2015년 150ha)
■ 자두 재배면적 : (‘09) 5,587ha -> (’13) 5,656ha -> (‘16) 7,033ha
■ 자두 생 산 량 : (‘09) 63,619톤 -> (’13) 56,101톤 -> (‘16) 78,857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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