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수
-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맛이 좋고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재배면적 또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블루베리를 재배할 때 가장 중요한 작업은 전정작업으로 수세가 왕성한 래빗아이 계통의 경우 전정을 하지 않고 방치 하면 수고가 3미터까지도 자라 수체 관리 및 수확이 힘들어 질 수 있다. 블루베리 전정은 이른 봄 싹 트기 전에 하는 것이 좋으며 여름에는 통풍을 위해 전정을 해주어야 한다. 블루베리 전정 방법과 전정시기에 대해 영상을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 농촌진흥청, 경북농업기술원
- 2015 년
- 209
3. 나무 나이에 따른 전정
<리포터>
“박사님, 블루베리는 나무 나이에 따라서 전정 방법이 다르다고 들었거든요.”
<권영하 지도사 / 경북농업기술원>
“네. 맞습니다, 블루베리 묘목을 모판에 옮겨 심어기자고 봄부터 가을까지 충실하게 키우게 되는데 이렇게 충실하게 자란 묘목은 식재 후부터 3년 정도된 묘목을 어린묘목, 그리고 7~8년된 묘목을 유년기 묘목, 그리고 8년 이상 된 묘목을 성목이라고 하는데 이 시기때마다 전정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 어린 묘목 전정
<리포터>
“네, 그렇다면 어린 묘목들은 어떻게 전정을 해야 하는지도 궁금해지는데요?”
<권영하 지도사 / 경북농업기술원>
“네, 블루베리 어린묘목은 병든가지나 죽은가지를 제외하고는 3년간 전정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그런 어린가지라 하더라도 나두게 되면 가지에서 나온 잎이 광합성을 통해가지고 영양분을 축적하게 되고 그 영양분들이 관목과 뿌리 생장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포터>
“네, 그럼 어린 묘목들은 전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거네요?"
<권영하 지도사 / 경북농업기술원>
“꼭 그런 건 아닙니다. 묘목의 상태가 충실하고 뿌리 활착상태가 좋아가지고 블루베리 줄기직경이 7mm 이상 정도 되는 가지가 있다면은 그러한 가지들을 휴면기때 1/2~1/3 정도 잘라주게 되면 남아있는 줄기의 윗 눈에서 새로운 줄기가 신장되고 그리고 줄기 밑에 있는 눈에서는 곁가지가 발생되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인 지제부에서 새로운 신초가 나오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에 전정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