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량작물
- 밀
- 농촌진흥청
- 2025 년
- 81
밀밭을 위협하는 붉은 곰팡이, 미생물이 해결사
- 과제명: 종자소독 및 길항미생물 처리를 통한 친환경 인증 밀과 보리의 후자리움 독소 발생량 저감 현장실증
- 담당자: 기술지원과 김용석 연구사
황금빛 밀수확을 가능하게 한 친환경 방제기술, 현장에서 확인한 성과를 공유합니다.
“한국의 밀밭, 풍요로운 수확의 꿈이 자라는 곳, 하지만 보이지 않는 위협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붉은곰팡이균은 밀, 보리, 벼 등에서 푸자리움 독소를 생성하여 인체와 가축에 해를 끼치고 수량도 감소하게 합니다.
붉은곰팡이균은 이삭이 나올 때, 곰팡이균이 꽃을 타고 들어가 병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출수기에 맞춰 방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농촌진흥청과 전남대에서 공동개발한 바실러스 JCK-12는 싸이클로리포펩타이드라는 길항물질을 생성해 붉은곰팡이균의 밀도를 낮춥니다. 이튜린A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왼쪽사진은 매끈한 곰팡이 균사 모습입니다. 하지만 JCK-12가 처리되면(바실러스 JCK-12, 화살표 도출) 길항물질 작용으로 오른쪽사진처럼 균사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고 세포가 터져 죽습니다(오른쪽 화면 도출). 이런 과정으로 붉은곰팡이병원균의 확산과 독소 생성이 효과적으로 억제되어집니다.
JCK_12 시제품 실제 농가 현장에 적용하는 소개하겠습니다.
밀 출수기 7일 전후 총2회 처리합니다. 시제품 2병 1리터를 물9리터에 10배 희석하여 준비합니다.
500평 기준 시제품 2병을 10배 희석해서 드론으로 옆면살포합니다.
2025년 밀 재배지 현장실증결과 JCK-12 미생물 시제품을 처리한 밀 재배지에서는 붉은곰팡이병 독소 생성량이 약 88%에서 최대 95% 감소되었습니다.
밀 붉은곰팡이병 및 곰팡이독소는 예방이 정말 중요합니다.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안심할 수 있는 길항미생물 방제기술, 친환경 기술로 안전한 밀이 생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