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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애 신품종 소개 및 사육 기술

  • 농촌진흥청
  • 2025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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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28. 고소애 신품종 소개 및 사육 기술

1. 오프닝 <미래의 먹거리, 식용곤충 산업 확대>

곤충은 작지만 영양이 풍부하고 사육하기 쉽고 환경 부담도 적어서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식이섬유는 물론, 비타민과 무기질까지 풍부해 영양 가치가 높습니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식용곤충은 점점 더 각광받고 있으며, 실제로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고소애, 흰점박이꽃무지, 쌍별귀뚜라미, 메뚜기 등총 10종을 식품 원료로 정식 인증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고소애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 활용도가 높고, 산업화 가능성도 매우 큰 곤충입니다.
지금부터 고소애의 품종별 특징과 효과적인 사육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 <균일화, 안정적 생산이 가능한 고소애 신품종>

‘고소한 애벌레’라는 뜻의 고소애는 갈색거저리 유충으로, 흔히 밀웜이라고도 불립니다.
맛이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 덕분에 소비자들에게도 비교적 친숙한 식용 곤충입니다.
하지만 기존 고소애는 성장 속도나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번데기로 빨리 변해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죠.
또한 대부분 수작업으로 사육하다 보니 노동 강도는 높고, 대량 생산에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공급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고소애 품종이 개발됐습니다.
바로 ‘처음고소애’, ‘검정고소애’, ‘안심애’, 총 세 가지 품종인데요.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3. <국내 최초 품종 등록 ① 처음 고소애>

‘처음고소애’는 2023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공식 등록된 고소애 품종입니다.
여러 유전자원의 생육특성을 비교하고 평가한 끝에 가장 우수한 계통을 선별해 개발했으며, 기존 고소애보다 더 빨리 자라고, 크기도 더 커서 경제적인 측면에서 훨씬 유리합니다.

Q. 처음 고소애는 기존 고소애와 어떤 점이 다른가요?
연구사SOV> 기존 고소애의 평균 무게가 약 100mg이라면, 처음고소애는 최대 150mg까지 자랍니다.
성장 속도도 기존 대비 약 1.2배 빠르기 때문에, 생산량이 자연스럽게 늘고, 그만큼 농가의 수익도 함께 증가하게 되죠.
처음고소애를 도입한 농가의 연간 생산량은 11% 증가가 예상되고, 원할한 생산이 되면 수입은 최대 50%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고소애’는 앞으로 고소애 산업의 새로운 기준이 될,아주 중요한 품종입니다.

4. <기능성 강화 품종 ② 검정 고소애>

이름처럼 유충의 색이 검은빛을 띠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하지만 단순히 색만 다른 건 아닙니다.
검정고소애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과 리놀레산 함량이 기존보다 약 1.2배 더 높습니다.
이 성분들은 심혈관 건강 개선, 체지방 감소, 항산화 효과 등 다양한 건강 기능을 갖고 있어, 건강기능식품이나 고급 식품 원료로 활용도도 높습니다.
또한 색이 뚜렷하게 구분되기 때문에 사육 관리도 훨씬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5. <출하 안정성 최적화 품종 ③ 안심애>

다음으로 소개할 고소애는 ‘안심애’입니다.
이름처럼, 안심하고 기를 수 있도록 개발된 품종인데요.
기존 고소애는 출하 시기를 놓치면 번데기로 변해 상품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안심애는 유충 상태로 머무는 기간이 기존보다 무려 세 배나 길고, 무게도 약 1.6배 더 많이 나가 상품성 면에서도 훨씬 안정적입니다.
관리도 훨씬 수월해서, 일정한 시기에 대량 출하가 필요한 농가나, 자동화 시스템과 함께 운영하는 시설에서 특히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6. <고소애 사육 방법 및 관리>

그럼 이번엔 고소애의 사육 및 관리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고소애는 곡물, 채소, 과일 등 다양한 먹이를 섭취하며,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곤충입니다.
사육에 적합한 환경은 온도 약 26도, 습도는 60~65% 정도가 이상적입니다.
사육 과정은 알 받기, 애벌레 사육, 번데기 관리, 성충 관리까지 단계별로 세심하게 나눠 관리해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알 받기’는 사육의 시작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고소애는 주로 밀기울 같은 곡물 가루에 알을 낳는 습성이 있어서, 그걸 이용해 자연스럽게 알을 받습니다.
알은 1~3일 간격으로 받아야 애벌레들이 비슷하게 자라는데, 너무 오래 두면 크기나 발육 속도가 제각각이라 키우는 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알을 받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일반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은 채란틀을 이용한 채란 방식입니다.
이 방법은 타공망이나 신문지처럼 작은 구멍이 뚫린 종이를 바닥에 깔고, 그 위에 밀기울을 약 2cm 높이로 덮어 산란 배지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구조가 단순하고 관리가 편리하여, 현장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간편한 방법입니다.
둘째, 어른벌레를 밀기울에 넣고, 나중에 체로 걸러서 알만 따로 부화시키는 방식입니다.
알을 많이 받을 수 있지만 손이 많이 가고 먼지도 많이 납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죽은 벌레는 빼주고, 새로 우화한 벌레를 넣어주면 됩니다.
채란한 알은 이후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건강하게 부화됩니다.
특히 25~30도에서는 5~8일, 20~25도에서는 12~20일 정도면 부화가 이루어지고, 15도 이하에서는 부화율이 급격히 낮아지기 때문에 알은 꼭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부화시켜야 합니다.
그 다음 단계는 애벌레 사육입니다.
고소애 애벌레는 비교적 키우기 쉬운 편이지만, 환경, 먹이, 그리고 밀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사육 환경부터 살펴보면 적정 온도는 약 26도, 습도는 60~65% 정도가 좋습니다.
고소애는 어둡고 조용한 환경에서 더 잘 자라며, 온도가 15도 이하로 떨어지면 먹이 활동이 멈추고, 산란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항상 일정한 온도 유지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먹이 관리입니다.
주로 사용하는 먹이는 밀기울이며, 배추나 양상추 등 수분이 있는 채소나 과일을 함께 주면 애벌레의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농산물 부산물이나 음식물 등을 활용한 사육도 시도되고 있습니다.
또한 사육할 때, 개체 수 조절도 중요한데요, 애벌레가 너무 많으면 스트레스를 받아 성장에 방해가 되고, 너무 적으면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육 상자당 적정 개체 수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애벌레는 보통 3~4개월 정도 자라면 번데기가 될 준비를 합니다.
이 시기에는 활동이 줄어들고 섭식량이 감소하므로 투입하는 먹이의 양도 함께 조절해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분변 분리 작업도 필요합니다.
사육 상자에 쌓인 배설물과 먹이 찌꺼기를 체나 분리 장치로 걸러내는 작업인데요.
과거에는 체를 이용해 손으로 걸러냈지만, 최근에는 자동 분리 장치가 도입되면서 작업 시간과 인력을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번데기와 성충 관리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고소애는 애벌레에서 번데기로 탈바꿈하는 기간, 즉 번데기 단계가 가장 민감하고 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는 보통 7~10일 정도이며, 온도는 26도 전후로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화하지 않은 번데기는 다른 애벌레나 성충에게 공격당하거나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별도로 분리해 안전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이때는 습도, 온도, 환기 상태를 자주 확인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번데기를 골라내는 방식은 손으로 직접 골라내는 방식, 체를 이용한 방법이 있습니다.
단, 체에 걸리면서 상처가 나 폐사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화한 성충은 일정 시간 외피가 굳을 때까지 기다린 후 사육 상자로 옮겨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충은 보통 3~4개월 정도 생존하며, 이 기간 동안 알 받기용으로 사육합니다.
먹이는 애벌레와 동일하게 밀기울이나 채소를 이용합니다.
성충은 키친타올, 망, 계란판, 천 등 다양한 재질을 이용해 번데기와 분리하거나 수거할 수 있습니다.
성충 사육에서는 알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밀도와 위생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마무리>

그럼 고소애 신품종과 사육 관리 방법을 다시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사육이 쉽고 환경에도 부담이 적어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소애는 갈색거저리의 유충으로, 단백질과 영양이 풍부한 식용 곤충입니다.
하지만 기존 고소애는 성장이 고르지 않고, 번데기가 빨리 되어 대량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이런 점을 개선한 세가지 신품종 고소애, ‘처음고소애’, ‘검정고소애’, ‘안심애’가 개발됐습니다.
처음고소애는 성장이 빠르고 크기가 커 수익성이 좋고, 검정고소애는 건강 기능 성분이 많아 기능성 식품에 적합하고, 안심애는 유충 상태가 오래 유지돼 대량 출하에 유리합니다.
사육 단계는 알 받기부터, 애벌레, 번데기 관리, 성충 관리로 나뉩니다.
26도 내외의 온도와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서 밀기울을 먹이로 키우며, 먹이와 개체 수,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번데기 시기에는 충격이나 스트레스에 민감하므로 따로 관리해야 하고, 우화한 어른벌레는 다시 산란용으로 사용됩니다.
보관은 5도 이하의 저온에서 가능하지만, 습도와 위생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고소애의 특징과 사육 관리 방법, 신품종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고소애는 영양과 활용성, 환경 친화성까지 갖춘 차세대 먹거리이자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생산성과 수익성, 관리 효율까지 향상된 처음고소애, 검정고소애, 안심애로 곤충산업의 가능성을 먼저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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