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벼
○ 육성경위
호남농업시험장에서 1997년 ‘남평벼’라 명명하였다.

○ 일반생육특성
남평벼는 남서해안 및 남부평야지의 보통기재배에서의 출수기는 8월 16일로 동진벼보다 1일 정도 빠르나 2모작과 만식재배에서는 비슷한 중만생종이다. 벼키는 80㎝로 동진벼보다 7㎝ 작다. 수량구성요소인 포기당이삭수는 동진벼와 같고 이삭당 벼알수는 많으나 등숙비율, 정현비율은 계화벼와 비슷하며 천립중은 21.7㎏으로 약간 가벼운 편이다.

○ 미질 및 도정특성
남평벼의 쌀알은 심복백이 거의 없고 맑은 편이고, 아밀로스 함량은 동진벼와 같고 호화 온도는 낮으며 밥맛이 좋은 편이다. 도정률은 동진벼보다 낮으며 백미 완전립률은 동진벼보다 약간 높다.

○ 병해충 및 생리장해저항성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은 도열병에는 중도저항성이며 줄무늬마름병에는 강하나, 그 외 병해충에는 약하다. 도복은 3절간이 약간 짧고, 좌절중은 무거우며 도복지수가 낮아서 강한 편이다. 저온발아성은 동진벼보다 낮으며, 내냉성은 유묘기에는 강하나 생육후기에 약하다.

○ 수량성
지역적응성 시험의 결과 보통기 보비재배의 쌀수량은 10a당 528㎏으로 동진벼와 비슷하였고, 2모작재배에서는 556㎏으로 동진벼에 비해서 7%, 만식재배에서는 563㎏으로 3%증수되는 품종으로 만식성이 다른 중만생종에 비해서 다소 높은 품종이다.

○ 적응지역
남평벼는 대전이남 평야지의 보통기나 2모작재배에 알맞는 품종이다. 벼키가 작아 도복에 강한 편이지만 질소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도복은 물론 미질 저하나 병해충의 발생이 우려될 수 있으므로 적정 균형시비해야 하며, 위축병이나 충해에 저항성이 없으므로 예방위주의 철저한 방제를 하고, 냉수용출답재배는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