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장
1. 영양생장과 생식생장
○ 새가지가 뻗고, 수관이 확대되는 영양생장(榮養生長)과 꽃눈이 생겨 꽃 피고 과실이 맺히는 생식생장(生殖生長)
○ 영양생장이 너무 강하면 생식생장이 억제되고, 생식생장이 강하면 영양생장이 떨어진다.
○ 새가지가 적당하게 자라면서 꽃눈이 붙도록 하는 것이 재배 요점
○ 생장을 조절하는 식물호르몬이 있다.
○ 수체 내에는 잎에서 생산된 탄수화물(C)과 뿌리에서 흡수된 질소(N)의 양적 관계가 달라지고, 이 관계를 C/N율 (탄수화물 : 질소 비율)이라고 하며 4가지 형태로 분류
-Ⅰ형: 질소는 풍부하지만 탄수화물은 부족하여 새가지 생장, 꽃눈형성, 결실 모두 불량 밀식에 의한 일조부족, 수관안의 가지, 잎이 병해충이나 약해(藥害)를 받은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Ⅱ형: 질소는 풍부, 그에 비하여 탄수화물은 약간 부족한 경우로 새가지 생장은 왕성, 꽃눈형성과 결실 불량, 유목(幼木)과 곧게 선 가지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사과나무 체내의 C/N 비율과 인위적 조절법(Gourley, Howlett, 1949)>
 
- Ⅲ형: 질소는 약간 부족하고 탄수화물의 생산은 많은 경우로 새가지 생장은 다소 떨어지지만 꽃눈형성 및 결실은 극히 좋아 가장 바람직한 상태 성목(成木), 수평에 가까이 유인된 성숙한 가지가 여기에 속한다.
- Ⅳ형: 탄수화물은 풍부, 질소가 모자라 새가지 생장은 떨어지고 꽃눈은 형성되지만 결실이 나쁨
○ 사과재배에서는 항상 Ⅲ형 형태의 나무로 개선, 유지
○ 사과나무는 휴면 중에도 저장된 양분으로 미약하지만 생활 계속
○ 지난해 잎에서 만들어진 영양분이 수체 각 기관에서 쓰고 남은 나머지가 전분의 형태로 저장
○ 저장양분 : 생활 이용, 내한성을 증가시키고, 화아를 충실하게 하며 발아, 전엽 및 개화를 촉진시키고 결실을 좋게 하며 과실의 초기발육에 크게 공헌
- 새가지나 뿌리의 신장도 순조롭게 하는 역할
- 6월 : 1년중 영양적으로 가장 불안정. 저장양분도 가장 적어지는 시기
- 지난해 만들어진 저장양분이 적으면 조기 낙과 발생이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