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1. 가지의구조
(가) 가지의 조직 : 사부(篩部, 수피 조직), 목질부(木質部), 형성층이 있으며 이 모두를 유관속(維管束)이라고 하며 사부는 잎에서 만든 영양분의 이동통로. 도관부는 뿌리에서 흡수된 양수분 운반하고 형성층은 분열조직(分裂組織)으로 매년 바깥쪽에 새로운 사부가, 안쪽에는 목질부가 만들어져 가지가 굵어진다.
( 나) 가지 끝 쪽에는 생장점이 있고 세포분열을 되풀이 하여 가지가 자라며 그 가지에 새로운 잎과 눈이 붙는다.
<사과나무 줄기 및 가지의 구조(단면도)>
 
2. 발육지(發育枝) 종류
○ 새로 자란 가지를 통틀어 발육지
- 결과지에서 나오는 새가지, 과총에서 나오는 부초(副梢, 과실달린 곳에서 발생한 과대지), 골격이 굵은 가지에서 나오는 도장지(徒長枝)
○ 발육지에는 잎이 나고, 잎겨드랑이에 눈이 생기는데 이를 액아
○ 발육지의 잎은 오른쪽 나선상으로 144도 마다 잎이 나온다.
- 가지위쪽에서 내려다보면 가지 기부로부터 1번잎과 6번잎, 2번과 7번, 3번 8번, 4번 9번,5번 10번째 잎이 동일 선상(線上)에 나므로 5열의 잎이 일직선 위에 나란히 배열
 
<사과나무 가지에 잎이 붙는 순서>   <휴면기 사과나무의 발육지와 눈>
 
○ 발육지는 길이에 따라 최단과지(0.5cm 이하), 단과지(0.5~5cm), 중과지(5~10cm), 장과지(10~20cm), 새가지(20cm이상)로 나눈다(그림 3).
- 잎과 잎 사이의 마디사이가 짧을수록 좁아져 최단과지와 단과지는 절간이 거의 없다.
3. 페더(feather)
○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대목에 접목한 접수에서 나오는 새가지 1본 외의 엽액(葉腋)에서 나온 가지를 페더(feather) 또는 부초라고 하며 우리나라는 측지, 곁가지 혹은 덧가지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