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 산업화 기반 구축에 시동 건다

  • 등록일2018-04-06

□ 지난해까지 추진된 1단계 치유농업 도입을 위한 연구개발 성과로는 치유농업 법률안 작성, 치유농업 전문인력 국가자격제도 설계 및 인력양성 방안 마련, 국내외 치유농업 현황 및 치유농장 사례를 담은 치유농업 총서 발간 등 인프라 구축이다.

- 이 기간 동안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건강증진 효과를 입증했으나, 아동부터 노년까지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체계와 치유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혀내는 연구는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 (유아,아동) 공감. 배려 등 치유 프로그램(3종) : 욕설 6%, 조롱 9%, 희롱 6% 등 감소

* (청소년) 분노조절, 폭력성 완화 등(4종) : 분노공격성 66%, 불안 48% 감소

* (직장인) 스트레스 완화 등(2종) : 스트레스 반응 15% 감소(우울 11% 등)

* (노년) 우울, 신체/생활/인지기능 강화(1종) : 우울감 60%, 총콜레스테롤 5% 감소

* (가족) 부모 역할 향상 등(2종) : 양육스트레스 5% 감소, 부모 효능감 10% 향상

* (질환자) 암, 뇌졸중 등 회복관리(4종) : 우울감 45% 감소, 세로토닌 40%, 손기능 33% 향상

* (사회적 약자) 사회복귀예정자 등(1종) : 불안감 61%, 대인예민성 55% 감소

- 산업화 가능성도 치유농장 운영 및 창업모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수준에 그쳐 다양한 산업체의 요구를 반영하는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