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만 만날수 있는 생멸치로 남해의 맛을 담다 화전별곡
  • 경남 남해군 남해읍 오동로94-1
  • 055-863-2790
  • 매주일요일, 월요일
  • 11:30~14:00, 17:3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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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남해는 꽃화(花)에 밭전(田)을 써서 화전이라고도 부른다. 농가맛집 화전별곡온 조선 초기 서예가인 자암 김구선생이 유배를 왔을 때 남해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화전 별곡>에서 이름을 따왔다. 화전별곡은 약선음식과 규방공예를 접목한 복합 식문화 공간으로, 주요 메뉴인 화전 정식과 별곡한상은 남해의 아름다움을 맛으로 느낄 수 있도록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들로 가득채웠다.

농가맛집 대표 상차림

화전별곡은 남해군의 특산물인 시금치, 고사리, 유자 등 과 남해바다의 문어 등 해산물이 어우러진 건강한 약선 밥상이 대표 음식이다. 특히 건시금지밥은 봄부터 겨울 까지 계절에 상관없이 맛볼 수 있는 남해군의 향토음식 으로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별미이다.

  • 화전정식

    :화전정식에는 남해의 대표 특산물이자 봄철에 더 맛있는 시금치를 넣은 건시금치솥밥이 기본으로 나온다. 남해 지역민들의 건강식이였던 건시금치솥밥은 양념장을 넣어 쓱쓱 비벼만 먹어도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로 풍성한 맛이 난다. 여기에 우럭을 직접 손질해 만든 유자우럭탕수, 생멸치와 채소 등 넣고 빨갛게 버무린 갑오징어무침,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단호박죽, 마늘소스로 만든샐러드, 채소전 등이 함께 차려진다.

  • 별곡한상

    :별곡한상은 화전정식의 상차림에, 남해 특산물인 문어, 전복, 고사리 등을 넣은 고사리문어해물찜이 푸짐하게 함께 나온다.

농가맛집의 또다른 매력

화전별곡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천연염색 공방에서 천연염색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명 이상 단체예약만 받고 있으며 1시간 가량 진행된다. 또한 박은정 대표가 직접 만든 천연염색 스카프와 소품, 그리고 다양한 지역의 제철 농산물을 소포장으로 판매하고 있다.

대표가 전하는 이야기

남해를 여행하면 떠올리는 특산물인 멸치, 시금지, 고사리 등을 각인시킬 수 있는 맛집을 만들고 싶다는 화전별곡 박은정 대표는 ‘‘농가맛집은 지역의 맛을 대표하는 식당이라고 생각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재료의 품질과 맛을 꾸준히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께 가볼만한 곳

남해 바래길은 남해의 특별한 자연환경을 가슴에 담으며 즐겁게 걸을 수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다. 본선 16개, 지선 3개 코스로 총231km 거리로 남해읍시장, 상주은모래비치, 가천다랭이마을, 독일마을, 충렬사 등을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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