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맛집 대표 상차림

미날의 음식들은 화려하지 않지만 직접 재배한 식재료와 산과 들에서 채쥐한 제철나물들로 정성이 담긴 밥상을 차리고 있다. 자극적인 맛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심심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속을 편안하게 해주고 입맛을 돋워주는 맛이다.

• 미날한상차림

   미나리와 산나물, 두부로 만든 요리가 주 메뉴로 구성된 코스요리다. 직접 재배한 미나리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고, 농사지은 콩으로 만든 전통손두부와 부드럽게 삶아낸 돼비고기 수육이 메인으로 차려진다. 여기에 미나리에 으깬두부를 버무린 반찬과 가자미구이, 두부와 방울토마토를 올린 샐러드, 두릅나물, 된장찌개, 버섯볶음, 쑥전, 도토리묵 등이 푸집하게 제공된다

• 산채버섯비빔밥

  산과 들에서 채취한 방풍, 참나물, 취나물을 비롯해 들기름에 고소하게 볶은 버섯을 함께 비벼먹는 산채버섯비빔밥으로 간이 자극적이지 않아 봄나물이 주는 생명력을 물씬 느낄수 있다.

• 더덕구이롤까스국내산 돼지고기를 얇게 두드린 후 더덕, 파프리카, 미나리 등의 채소를 넣어 돌돌 말아서 달걀물과 빵가루를 묻혀 바삭하게 튀겨냈다.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농가맛집의 또다른 매력

직접 재배해 담근 산마늘 장아찌와 콩, 수수 등 잡곡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전통 곡류차를 마시며 감자와 토마토를 수확하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농촌의 일상을 경험함으로써 식재료에 대한 감사함을 배울 수 있는 체험이다.

대표가 전하는 이야기

허기옥 대표는 "지역에서 생산한 식재료로 만든 음식들을 고객 분들이 맛있게 드셔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평창은 대관령 양떼목장, 오대산, 월정사 등 유명관광지도 함께 즐기고 가실 수 있으니 언제든 오셔서 즐거운 식사와 여행을 하고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함께 가볼만한 곳

대관령양떼목장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3리에 위치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양 목장이다. 해발850-900m의 대관령구릉위로 펼쳐진 약20㎡의 넓은 초지에 양들이 방목되고있으며,목장에 올라바라보는 노을이 지는 황혼은 마치 꿈결 같은 장관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