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황

• 작 물 명 :양파(손○수)
• 재배규모 : 4,600㎡
• 발생면적 : 2,000㎡
• 파종·정식일:양파 정식(2019년 10. 29.)
• 재배방식 :노지재배

영농현황

• 작 물 명 :마늘(김○길)
• 재배규모 : 13,000㎡
• 발생면적 : 1,500㎡
• 파종·정식일: 마늘 파종(2019년 9월 하순∼10. 27.)
• 재배방식 :노지재배

영농현황

• 작 물 명 :마늘(홍○희)
• 재배규모 : 6,600㎡
• 발생면적 : 2,000㎡
• 파종·정식일: 마늘 파종(2019년 9월 하순∼10. 27.)
• 재배방식 :노지재배

영농현황

• 작 물 명 :마늘(이○일)
• 재배규모 : 20,000㎡
• 발생면적 : 5,000㎡
• 파종·정식일: 마늘 파종(2019년 9월 하순∼10. 27.)
• 재배방식 :노지재배

농가의견

• 합천군에서 재배하는 마늘, 양파가 11월 말∼12월 말경에 황화증상이 발생하고 발육이 정지하고 고사하는 것에 대한 원인 규명과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재배기술에 대한 문의.
• 손○수 농가 등 3농가는 전 작물인 벼 재배 시 7월경에 살포한 농약에 의한 피해라고 하며, 이○일 농가는 12월에 살포한 친환경 자재에 의한 피해라고 주장함.

재배 개요 및 검토 결과

종합 검토의견

• 벼 재배 시 사용한 프로파몬(성분: 프로파닐)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 결과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았음(농업기술실용화재단).

  - 프로파몬은 접촉형 제초제로서 살포시 신속히 이행되어 생장점을 고사시키고, 토양에서는 빠르게 분해되므로 이 농약이 잔류하여 후작물인 마늘, 양파의 생육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됨.

• 양파와 마늘 정식 또는 파종 전후에 사용한 제초제에 대하여 2020년 3월말에 마늘, 양파를 채취하여 잔류농약 검사 결과, 정상 식물체에서는 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고, 이상 증상 식물체에서는 Oxyfluorfen, Pendimethalin, Ethalfluralin이 0.01∼0.03mg/kg이 검출되었음.

  - 이 농도에서는 이상 증상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평가할 수 없으나, 일반적으로 농약은 식물체에 흡수되면 식물 대사작용으로 활발히 분해되는 점을 고려하면 농약을 처리한 당시에는 양파와 마늘 생장에 피해를 줄 수 있는 고농도가 되었을 개연성이 있었음.

• 또한, 마늘과 양파 파종, 정식 전에 사용한 밑거름 양이 지나치게 많아 활착이 지연되는 등 초기 생육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였을 것으로 생각됨.
• 결론적으로 습해가 발생할 수 있는 토양과 밑거름을 과다하게 시용한 조건에서 파종, 정식 전후에 제초제를 2∼3종 혼용하여 살포하여 마늘과 양파의 생육초기에 활착이 지연되고 그 후 생육이 불량하게 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농약을 사용할 때는 농약관리법에 따라 적용대상 농작물과 병해충에만 사용하여야 함.
• 제초제를 사용할 때 2개 이상의 농약을 혼용하면 고농도 장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함.
• 과다 시비는 활착을 지연시키고 뿌리 생육이 불량하게 되고 각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밑거름을 시용할 때는 토양검정에 의한 시비처방에 의하여 적정량을 시용하는 것이 중요함.
• 지하수위가 높거나 물이 솟는 토양은 습해가 우려되므로 배수 시설 관리가 필요하며 두둑을 높게 만드는 것이 유리함.